논산에는 충청남도에서도 꽤나 큰 저수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탑정호를 거닐어 볼 수 있는 곳이자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간직한 장소.

많은 사람들의 산책로로써 알려져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의 장소는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입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은 다양한 야생화와 여름에는 활짝 피어나는 연꽃들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산새소리에 몸과 마음까지 힐링 되는 휴식처입니다.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인근에는 백제군사 박물관과 탑정호 출렁다리도 위치하고 있어 하루 여행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탑정호 수변생태 공원은 넓은 무료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데크를 따라 펼쳐지는 연꽃잎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탑정호 주변은 생태보호 구역으로써 많은 철새들과 수생동식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수질이 깨끗하고 호수 경관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홍빛을 머금은 연꽃과 함께 생태공원 곳곳에 버베나가 피어있습니다.

버베나는 6월부터 9월까지 피어있는 다년초 식물로써 우리 말로 '버들마편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소망, 단합, 화합의 상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로 중간마다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에서 간단한 음료와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둘레길은 총 24km로 운동하기에 좋으며, 대명산에서 시작되어 수변 데크길로 이어지는 코스인

소풍길 2코스를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4월부터 10월까지는 탑정호 음악 분수 앞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가득한 탑정호 음악 분수는 폭 150미터로써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50여 곡의 다양한 음악들이 흘러나오며 밤에는 레이저 조명과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까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연꽃의 꽃말인 청결, 신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간직한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의 연꽃은 여러해살이 수초로써 햇빛과 온도에 따라

성장 속도가 결정됩니다. 20도~30도 사이가 적정 온도이며, 1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중단됩니다.

또한 9월 이후에는 2개월간 연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수변데크산책로에 들어서게 됩니다. 수변데크산책로는 넓은 호수 위에 데크가 조성되어 있으며

152만평이나 되는 탑정호를 걷는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 피어나는 연꽃 이외에도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은 가을에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바로 물억새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물억새는 1미터에서 2미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작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금빛으로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해주며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니

계절마다 방문하셔서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더운 더위에도 시원한 산책로를 거닐며 힐링하기 좋은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포터즈 차규호]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721-10

운영시간 : 24시간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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