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4월 9일에

재개장한 영천의 이색 명소! 전국 최대 와인생산지 영천!

영천와인터널과 영천와인갤러리를 찾았습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네비게이션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또는

영천와인학교를 입력하면 똑같은 주소를 알려 줍니다.

영천와인개발센터(와인터널)과 영천와인학교(와인갤러리)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함께 있습니다.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넓고 여유가 있습니다.

영천와인갤러리

먼저 새 단장, 재개장을 한 와인갤러리부터 방문했습니다.

와인갤러리는 와인학교 1층에 있습니다.

전(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제공) / 후(새로 단장한 현재의 갤러리)

새롭게 단장하기 전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어둡고 무거운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밝고 세련된 분위기로 바뀌었는데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하니

MZ세대도 많이 찾는 공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또 와인갤러리에는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와인과

관련된 서적들이 비치되어 있고 읽어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안쪽에는 다양한 와인을 판매하고 있고 요청 시에는

와인시음도 가능하다고 하니 취향에 맞는 와인을

가볍게 시음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갤러리 구경을 다 하고 출입문 쪽으로 나가면

감성적인 벽화 포토존이 마주 보고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천와인(Yeong Cheon Wine) 브랜드가 새겨진

그림 앞에서 예쁜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와인갤러리에서 나와서 현관 옆쪽으로 가면 와인터널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와인잔 모양의 화장실 손잡이!

와인터널은 영천와인학교와 지하로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주차장 오른쪽 영천와인개발센터 건물로 들어가도 됩니다.

영천와인개발센터 건물을 들어서서 지하로 내려가면 안내데스크가 오크통 모양입니다.

여기서도 센스가 느껴집니다.

영천은 전국 최대의 명품 포도 생산지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유럽식 전통 양조로 와인을 생산한다고 합니다.

2016년 영천와인은 한국의 AOC 등급 체계(프랑스)라 할 수 있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지리적 우수성 및 역사와 전통을 증명합니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 역사적 명성이나, 독특한 품질이 있는

지역특산품의 상품 명칭을 권리로 보호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특산품 브랜드 개발에 필요함

한국의 보르도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영천입니다.

★보르도(Bordeaux)는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고급 포도주 생산지이다.

AOC(원산지통제 명칭)의 보호를 받는 60개의 와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7천여 명의 주민이 포도 재배에 종사하고 있고 포도 재배 면적이

총 11만 3천ha로 프랑스에서 가장 크며, 생산량과 출하량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많다.

다른 지역 와인터널을 가보면 산속 깊은 곳이나 폐동굴을 활용한

와인터널이 많았는데 영천와인터널은 도심에 있는 인공터널입니다.

그럼 와인터널로 들어가 볼까요?

왼쪽으로는 국내의 와인, 영천의 와인,

와인학교 수료생들이 만든 와인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벽에는 와인보관요령, 아이스와인 제조법,

샴페인 제조법 등 와인관련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포토존에서 추억 사진 한 장 남기기는 필수입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와인숙성기계와 오크통이 있습니다. 카페처럼 분위기가 아늑합니다.

오른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오크통 모양의 안내데스크와 연결되는 통로인데 멋진 작품이 벽면에 있습니다.

영천 와인산업의 연혁이 적혀 있습니다.

2008년 농림축산식품부 클러스터 사업 선정, 영천와인학교

3과정 개설을 시작으로 와이너리 농가 육성을 통해

명품와인 만들기 와인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영천입니다.

터널 안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터널 안에는 단정한 복장을 한 곰 인형이

와인바를 지키며 오가는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있습니다.

영천와인터널은 폭 4m에 약 70m 길이입니다.

와인 숙성에 가장 좋은 온도 16도, 습도 70도를 1년 내내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쁜 척 하지 마! 안 그래도 예쁘니까”라고 말하는

곰 인형 옆에서 예쁜 척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당신은 오늘이 제일 예쁘다”라고 말해주는 곰 인형 때문에

마음이 점점 예뻐지는 듯한 마법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코너를 돌면 와인병, 와인잔, 코르크에 대한 상식도 안내되어 있고

한국 음식과 와인의 조화에 대해서도 한번 더 알게 되었습니다.

해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로 개막식을 열고

영천의 우수한 품질의 포도로 만든 와인을 알리고 함께 나누며 즐기는

영천와인페스타(YEONG CHEON WINE FESTA)도 기다려집니다.

포도주 액세서리와 명칭은 평소 찾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상식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관심 있게 봐야 할 영천의 와이너리 브랜드입니다.

와이너리는 농장형, 공장형, 마을 형, 교육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와이너리에서 운영하는 <와이너리 투어>는 포도를 직접 수확하여

와인을 담가 보고 영천와인을 테이스팅 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천시는 14개의 와이너리와 서브와이너리에서

국내 생산량의 30%가량인 연간 27만 병의 포도주를 생산하는

‘전국 최대 와인생산지’라는 타이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와이너리 탐방할 때 와이너리에 직접 연락하여 예약 및 일정 확인

영천와인투어/영천와인학교 안내

영천와인투어 신청하는 방법과 영천와인학교에 대한 설명도 있는데요,

영천와인투어는 영천와인사업단 https://www.ycwine.or.kr/ 으로 하시면 됩니다.

출처: 영천와인사업단

와인학교는 지역 특성화 와인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와인문화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 영천와인학교에서 교육생 추가 모집한다고 합니다.

많은 정보들을 만나고 제일 안으로 들어가면 와인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휴게 공간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영천 포도와 와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을 한 와인갤러리·와인터널,

그리고 와이너리 투어까지 영천의 매력을 꼭 한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와인을 마시면 프랑스로!

이탈리아 와인을 마시면 이탈리아로!

영천 와인을 마시면 영천으로!

영천에, 와인에 물들다!

(사)영천와인사업단

○찾아가는 길/ 경상북도 영천시 천문로 622-13(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람 시간/ 09:00~18:00(공휴일, 주말 제외, 평일만 관람 가능)

○입장료/ 무료

○문의/ 054 331 6867

※방문일자: 2024년 4월 15일

떼루아(TERROIR):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생산하는데 영향을 주는 토양, 기후 등의 모든 것!

전국 최대 와인생산지라는 타이틀을 가진 영천 떼루아의 특별함은 무엇일까요?

높은 산도를 만드는 일교차,

높은 당도를 결정하는 강렬한 태양과 낮은 강수량,

미네랄티를 만드는 화산토양과 배구가 빠른 모래자갈토양,

그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부의 손길과 베를린 와인트로피,

아시아 와인트로피 및 국내외 다양한 품평회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게 한 영천시의 아낌없는 지원이 아닐까 합니다.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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