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더위를 식혀봐요.

충남 서산시 갈산동 90


계곡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도심보다 확실히 시원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스팔트와 건물들이 감싸고 있는 도시는 자연보다 무덥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지자체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는데요. 서산시의 물놀이장은 종합운동장이 자리한 곳의 옆에 조성을 해두었습니다. 8월 셋째주 초에 서산시 종합운동장을 방문했는데요.

서산시의 공공의 물놀이장은 두 곳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야외 물놀이장(서산종합운동장)과 여름 테마파크(성연면 왕정리 687번지)는 이번달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입니다. 비가 오면 휴장합니다.

서산 종합운동장의 야외 물놀이장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몽골 텐트 34개 동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운영기간 동안 돗자리와 모자를 무료 대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운영 기간 매일 수질검사와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안전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해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8월도 말일이 될때까지 더울 것 같은 날씨입니다. 8월 중순에도 한 낮의 더위가 견디기 힘들만큼 상당합니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시군 곳곳에서 휴가객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물축제를 속속 개막하여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런 분위기라면 8월 말까지도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태어나서 자란 저는 그냥 시냇물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이 전부였는데 도시에서 살다보니 안전한 물놀이장이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서산 종합운동장의 물놀이장 이용객들은 물놀이에 필요한 수영복, 튜브, 구명조끼 등 물놀이용품과 돗자리 등 개인 소지품 등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위가 있으니 물이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음료를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안전하기도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물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시원스레 쏟아지는 물을 보고 있으면 잠시나마 더위가 사그라드는 느낌마저 듭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무료이거나 가격이 저렴하고, 수질이나 시설 안전에도 신경써 인기가 높습니다.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과 규모를 자랑하는 물놀이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워터파크나 온천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가까운 곳의 물놀이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해봅니다.

서산 종합운동장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이제 운영이 2주가 채 남지 않았지만 열대야가 사그라들지 않는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 이번주말에는 광복절이 있어서 연휴처럼 쉬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매일같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방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서산종합운동장 야외물놀이장

충남 서산시 안견로 661

○ 기간 : ~ 8월 25일까지

○ 운영 : 오전 10시~오후17시까지

- 월요일 및 우천시 휴장

○ 요금 : 무료

○ 취재일 : 2024년 8월 12일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혜영의 느린세상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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