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가족 물놀이 명소 작천정계곡

울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알려진 작천정계곡을 소개 드릴게요!

여름이 되면 울주 아이와 가기 좋은 물놀이 장소이자 피크닉 하기 좋은 장소로 이번 여름에 저도 2번이나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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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배롱나무와 함께 정자 앞에서 시원한 계곡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운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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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작천정 계곡은 해발 1.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 작천정으로 흐르는데 하천 이름은 작괘천이에요. 현재는 작천정이라는 이름이 유명해져서 지역명으로 불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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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정계곡의 장점은 공영주차장이 무료라는 것과 비교적 가깝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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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천정 별빛야영장이 가깝고 공영 화장실 및 시설이 잘 갖춰져있다는 것이 한몫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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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족여행으로 오는 피서객들이 붐비는 게 아닐까 싶어요. 곳곳에 조각한 것처럼 멋진 암석 위로 물이 흐르고 암석들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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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피던 봄에 작천정 벚꽃길을 거닐면서 정말 울주의 봄에 반했던 적이 있는데요.

어느덧 초록이 무성한 나무들이 숲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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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된다면 계곡을 다녀와서 벚꽃길도 거닐어보세요! 보랏빛 맥문동이 피어나 아름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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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정은 조선조 세종 20년에 지방의 학자들이 세종을 생각하며 지은 정자에요. 매끄러우면서도 울룩불룩한 바위와 계곡을 보면 술잔을 주렁주렁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작천정(酌川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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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위가 계곡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엄청 신기한데 덕분에 어린이들도 위험하지 않게 놀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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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요즘에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 이끼 낀 구간이 많아져 매우 미끄러울 수 있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해요.

특히 계곡물에 들어갈 때 이끼 때문에 미끄러지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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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천정에는 천연 워터슬라이드가 있는데요! 바위틈 사이로 계곡물이 세차게 흘러내려 물살을 따라 자연 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데 적당한 수심 덕분에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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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이 맑아서 물고기도 잘 보였는데 수심이 깊어지면 사람들이 모이니 탁해 보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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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가로이 나무 그늘 아래에 피크닉 하기도 좋은 작천정! 울주 계곡 물놀이 명소로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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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서 붐비는데 평일에는 비교적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요. 울주 가족 물놀이 명소로 작천정계곡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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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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