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작은 알프스 l 계룡산 학봉사기소길 탐방

사기소교-학봉2리마을회관-학봉철화분청관-관음사-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이준기도예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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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봉리 사기소 버스정류장

공주의 숨은 작은 알프스를 탐방해보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학봉사기소길을 탐방했는데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정류장에서부터 학봉리 사기소길로 접어들어 취재를 시작하기 위해 걸어가 보겠습니다.

▲ 사기소교

소박하고 아담하고 짧은 다리인 사기소교를 건너갑니다.

건너가면서 보이는 작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계룡산의 모습도 먼 시야로 눈에 담아 학봉리 사기소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 사기소교에서 바라본 계룡산

▲ 눈덮인 학봉리 사기소길 논

이 마을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눈 쌓인 논과 멀리 보이는 마을풍경이 따뜻한 겨울이라고 반겨주는 듯합니다.

▲ 학봉2리 마을회관

걸어서 3분, 마을에 접어들어 마을 쉼터라고 적혀있는 장소가 바로 학봉2리 마을회관이네요.

잠시 후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오른편은 오르막길이고 마을의 막다른 길이 보이는데 그늘진 곳이라 눈이 고스란히 눈 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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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철화분청관과 관음사가 있습니다.

▲ 학봉철화분청관

학봉철화분청관에서는 행사들도 열리고 있나 봅니다.

대전기사를 보면서 알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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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철화분청관은 익살스런 민화를 담은 공주시 철화분청사기와 계룡산 인근의 많은 도예를 전시·홍보해 도자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도자산업을 지원·육성코자 건립됐다.

2021년 학봉2리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은 마을의 주민의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역량 강화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다.[출처: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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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기사를 보니 2024년에 제 4회 계룡산 동학동 무명철화분청사기장 추모제, 학봉철화분청관, 제 5회 계룡산 동학동 철화분청사기전이 개최되었었네요.

▲ 관음사

오르막길 끝에는 관음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고즈넉한 겨울 눈에 덮인 사찰의 모습을 감상해봅니다.

중앙에 있는 대웅전, 그리고 왼편 석탑과 어우러진 모습 바라볼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시 멀리 바라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마음을 치유할 시간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 관음사에서 바라본 계룡산

오르막이 있었으니 이제 내리막입니다.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마을길을 선택합니다.

오른쪽으로 체력단련 기구들이 4-5개 옹기종기 보이네요.

알프스 산책을 하면서 잠시 건강을 위해 체력단련 기구들도 몸을 좀 풀어보시면 어떨까요.

▲ 체력단련 기구

하나하나씩 체험해보고 발길을 돌립니다.

다시 물길이 나오고 물길따라 다리를 건너가면서 물길에 보이는 산길을 봅니다.

작은 알프스라 해도 손색없는 풍경이 펼쳐지고 감동이 눈 내리듯 마음속에 다가옵니다.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으로 향하는 다리

다리를 건너가니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이라고 되어 있고 앞에는 한 여인이 겨울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

충남 공주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과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유산 발전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과 문화유산 브랜드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 변평섭 이사장은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계룡산의 흙으로 빚은 철화분청사기가 더욱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이준기도예공방

길을 따라 가니 이준기도예공방도 있습니다.

이 즈음해서 계곡을 살짝 건너가 다른 알프스를 체험해보겠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이라 좀 무섭기도 하지만 처음 밟아보는 눈이라는 설렘도 느끼며 걸어보았습니다.

이번 기행은 작은 알프스를 탐험하는 시간이었네요

눈이 오면 학봉사기소길 알프스를 거닐어보세요.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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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사기소길

○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학봉리 사기소길

* 취재일 : 2025년 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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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보리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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