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볼 만한 국내 대표 여행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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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기 완벽한 시간!

코끝에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고,

세상이 알록달록하게 물들어간다면

가을이 찾아왔다는 신호죠!

가을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기 참 좋은 계절인데요.

오늘은 빽빽한 도시에서 벗어나,

가을의 아름다움과 낭만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가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있는 강화는

가을의 낭만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가득한 곳인데요!

가을에 더 특별하고

가을이 더 특별해지는

강화 여행지를 만나보세요!

사진 출처 : Shumi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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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이름의 칠면초

칠면초는 바닷가 갯벌이나 염분이 많은 땅에서

군락을 이루고 피는 한해살이풀인데요.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 해서 지어진 이름으로

봄, 여름에는 초록빛을 띠다가

가을이 되면 붉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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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락을 이루고 피는 칠면초는

가을이 되면 붉은빛으로 장관을 이뤄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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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Shumi 블로그

9월부터 10월 중순이면

석모도 해안도로에 가면

길게 펼쳐진 해안에 붉은빛 칠면초가 가득해

데크길로 조성된 해안 산책길을 걸으면서

황홀한 칠면초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런 가을의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는 관광지이자,

사진작가들이 애정하는 사진 명소이기도 하답니다.

한 가지 소원을 꼭 이뤄주는 곳이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어보실 건가요?

강화의 작은 섬인 석모도에는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이야기를 가진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인 보문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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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뜻을 가진 낙가산 중턱에

자리를 잡은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시대 때, 회정대사가 창건한 절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에

현재 자리에 보문사를 세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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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의 보살핌과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을 가져서일까요?

보문사는 소원성취 기도처로 널리 알려져

많은 이들이 소망하는 소원을 가지고 찾는 곳이랍니다.

연초가 되면 새해맞이 기도를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 북적거리는 보문사는

가을에 더 진가가 나타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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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경내에 피어나는 코스모스가

반가움을 안겨주고

발 닿는 곳마다 색색이 물든 단풍들은

소망했던 소원이 벌써 이뤄진 것 같아

감사함이 들곤 한답니다.

가을 바다와 산

그리고 단풍까지 만나보고 싶을 땐

석모도 보문사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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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년 단군 역사 속에서도 등장하는 쑥은

효험이 신기하기로 전해졌는데요.

그중에서도 ‘강화약쑥’은 서해의 해풍과 안갯속에서

그윽한 박하향을 품고 자라며,

뛰어난 효능으로 잘 알려진 강화의 특산품이랍니다.

‘약쑥을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공간’을 의미하는

복합문화체험단지, 아르미애월드는

강화도에서 생산된 약쑥의 생산, 가공, 유통부터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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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강화약쑥’을 넘어

강화농업의 전체를 아우르는 곳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데요.

아르미애월드 내부에는

우리의 농경문화와 기반이 되는 종자의 역사,

강화도 토종종자 등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과

첨단 농업기술로 제작된 식물공장을 만날 수 있어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장,

아이들에게는 농업·농촌문화의 교육의 장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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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미애월드 외부에는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라는 순우리말

온새미로라는 미로공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면적의 온새미로는

30분 정도의 소요 시간이 걸리는데요.

단순 대형 야외 미로라고 생각했지만

미로를 탐험하다 보면 흥미로운 건물을 마주합니다.

사진 출처 : kdia2353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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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집처럼 생기기도 한 이 건물은

1438년 강화도에 세계 최초의 난방 온실이 있었다는

세종실록의 기록을 근거로 복원한 조선 온실로

오래전 귤나무가 겨울을 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제작·활용된 조선시대 온실이었답니다.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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