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백은영입니다.

의성 빙계 1리 벽화마을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가득했지만, 조용하고

한적해서 혼자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의성 빙계 1리는 작은 시골 마을로

도로가 주변으로 집 담장이 나란히 있는데

담장마다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대학 졸업식 그림도 있고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경운기에 짚을 가득 싣고 가는 모습의

벽화도 전형적인 시골 풍경 모습이죠.:)

아이와 함께 캠핑을 즐기기 위해서

텐트 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합니다.

과수원에서 일하는 어머님의 모습은

열매를 맺는 꽃에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볼 수 있어요~

판박이 부자지간의 다정한 모습도

보고 있으니 절로 입가에 웃음이 맴도네요.:)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혼부부의

모습도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신랑의 눈이 정말 선하고 착해 보이네요^_^

사과를 수확하는 농부의 환한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손잡고 등교하는 남매의 모습

뒤에서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도

아름다워요.^_^

수확의 기쁨은 얼굴에서 드러나는 법이죠~

배추를 수확하면서 기뻐하는

농부의 모습입니다.

꽃밭에서 여자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은 보는 저도 설레네요~

지금은 대부분의 농사가 기계화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이렇게 경운기로 논이나 밭을

갈았답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이런 풍경들이

낯설지 않고 익숙해요.+_+

의성 하면 마늘을 빼놓을 수 없죠.

마늘을 수확하는 농부의 모습에서도

웃음이 가득하네요.

빙계 1리는 의성군 춘산면에 속하는데요.

춘산 초등학교 정문에서 브이 해주는

친구들의 모습도 귀엽답니다.👍🏻

고된 농사일에 잠시나마

휴식이 되어주는 순간이죠.

길게 내뿜는 담배연기에서

농사의 힘듦을 엿볼 수 있어요.

백발 노부부가 한 손에는 지팡이를 짚고

한 손은 맞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은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빙계 1리 마을의 벽화에서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누워서 배냇짓을 하거나

처음으로 뒤집기를 성공했을 때,

그때의 아이 모습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가득해진답니다.:)

의성은 물 맑고 깨끗한

빙계 계곡도 유명한데요.

여름철 많은 분들이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

찾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이처럼 의성 벽화 마을 빙계 1리 벽화는

친숙하고 정감 가는 농촌 풍경들과

아이들의 성장 모습,

그리고 노년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벽화로 담아놨어요.

지나는 길이라면 잠시 차를 세워두고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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