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항소셜미디어기자단 6기

김영현입니다.

사실 여기를 오픈해야 하나

진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저만 알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포항에 숨은 스노쿨링 포인트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지인분들과

다 같이 놀러 갔는데요,

다들 구룡포에 거주하셨던 분들이 많아서

현지인들만 아는

숨은 포인트를 많이 알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오전에 이동을 했어요.

날씨가 더우니까

얼른 물놀이하고 오자며

뽜이팅있게 다녀왔어요!

포항 시내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이곳은 어디냐면요!

쉿! 이건 여러분만 알고 계세요!

진짜 비밀이거든요! ㅎㅎ

구룡포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그곳은

바로바로 ~~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면

“거림연수원” 앞쪽입니다!

거림연수원을 검색하고 오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 표지판이 보이거든요! 그럼 제대로 오신 거예요! ㅎㅎ

오전에 11시에 도착했을 때는

해무가 조금 있어서 바다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ㅠㅠ

차도로 앞에 이런 넓은 자갈밭이 있어요!

넓은 공간에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놀면 된답니다.

따로 그늘은 없지만,

맑은 물이 앞에 있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프라이빗하게 조용히 놀 수 있답니다^^

넓은 공간으로 내려가 보니

사람들이 이미 왔다간 흔적들이 많더라구요,

(이런 곳은 관리가 어렵다 보니 바른 지성인이라면

놀고 난 뒤 깨끗하게 치우는 센스! 잊지 마세요!)

저희는 이날 사람이 많아서 큰 천막을 치고 놀았어요!

천막을 치고 노니까 바람도 잘 통하고 시원했어요! ㅎㅎ

2-4인 가족단위라면

타프나 그늘막을 이용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주변에 텐트나 타프를 고정할 만한 큰 돌들이 많아요.

진짜 물이 굉장히 맑아요!

해변가 근처에는 수심도 낮아서

어린아이들이 놀아도 충분히 놀 수가 있어요.

해변에서 조금만 더 멀리 들어가면

바닥이 훤히 보이는 스노쿨링 명소가 나옵니다!

여기 지형들이 돌 지형이어서 모래먼지가 날리지 않아

물이 굉장히 맑아요.

바위 주변에 따개비도 많고 꽃게도 많아서

맨손으로 잡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는 이날 깊은 곳에서 놀고 싶어서

프리다이빙(네오프랜) 슈트와 마스크, 스노쿨을 가지고 갔어요!

이렇게 해수면에서 바닥을 보다가

물고기가 보이면 바로 덕다이빙!!!

이것이 프리다이빙 자격증이 있는 사람의

우아한 몸짓입니다^^

여러분

바다에서 스토쿨링 하며 놀 때는

래쉬가드, 구명조끼, 마스크, 스노쿨 꼭 챙겨주시고

좀 더 따뜻하게 스노쿨링을 하고 싶으시다면

네오프랜 소재의 슈트를 착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당!

확실히 보온과 상처 예방이 되고

해파리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어요.

동해 얕은 바다에는

반짝반짝 치어들이 엄청 많아요,

고프로를 못 챙겨가서

영상을 못 찍은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ᅲᅲ

물고기는 못 잡았지만 기념으로

뿔소라는 2마리 가져와 봤어요!

사진만 찍고 바다에 다시 놓아 줬답니다! ㅎㅎ

참고로 동해안 포항 앞바다는

대부분 어촌계에서 관리하고

어촌계에서 전복, 해삼 등 어패류들의 종자를 뿌린다고 해요.

종자로 뿌린 어패류들을 채취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니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바다에 놀러 왔는데

삼겹살이 빠지면 안 되겠죠? ㅎㅎ

진짜 물놀이하고 난 뒤에 먹는 고기는

왜 더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물놀이하고 라면을 먹어야죠!!!! 하는 분들을 위해

순대전골라면도 먹어 줬답니다! ㅎㅎ

진짜 물놀이하고

라면을 안 먹으면 뭔가 허전한 느낌이에요.

수박도 먹으면서 쉬고 있으면

거림연수원에 사는 강아지 두 마리가 나와서 인사를 해줘요!

생긴 건 엄청 귀엽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다가오진 않더라고요^^

집에 돌아가기 전에

사진 찍는 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사진 찍는 포인트들도 많아서

가족, 연인들이 다 같이 사진을 찍기 좋을 것 같아요.

날씨가 더 좋으면

진짜 사진 멋지게 나왔을 것 같아요!

포항 현지인들만 아는 곳이라서

샤워장은 따로 없지만,

주변에 카라반을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카라반을 이용하면서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더운 여름 안전하게 물놀이하고

더위를 이겨내 봅시다!

지금까지 나만 알고 싶은 스노쿨링 포인트를 소개한

포항시소셜미디어기자단 6기

김영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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