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축제 페스티벌 시월 시민기자단 뉴미디어멤버스입니다.

10월 1일부터 8일까지 17개의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이번에 제가 직접 다녀온 시월빌리지는 개최기간 동안 행사간, 참여자 간의 교류를 위해 운영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데요.

부산의 다양한 산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테마하우스부터 콘퍼런스와 북클럽이 열리는 컨벤션하우스 그리고 시월의 밤을 뜨겁게 해줄 뮤직파티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방문해봤습니다.

시월빌리지에 들어선 후 가장 먼저 눈에 띈 공간은 테마하우스의 B.Fashion 하우스였는데요.

B.Fashion은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창작 콘텐츠를 선택하고, 크리에이터간에 커머스 협업이 이뤄지는 디지털기술 기반의 협업형 패션 크리에이터 플랫폼을 뜻해요.

B.Fashion 어플에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제공되고 아티스트 창작 콘텐츠 비용인 1천원~4천원만 내면 내가 원하는 그래픽 티셔츠를 가질 수 있다고 해서 직접 참여해봤는데요. 에일리언트레이스, 송민희, 동혁, 강상아, 맹꽁씨까지 다섯 분의 아티스트 분들이 참여해 귀여운 캐릭터부터 아름다운 부산의 풍경을 담은 그래픽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B.Fashion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티커를 이용해 추가로 옷을 더 꾸밀 수도 있고, 옷과 굿즈를 구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창작한 크리에이터분과 직접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또 B.Fashion 그래픽 티셔츠는 시월빌리지의 마이크로 팩토리에서 제작되는데요. 한-아세안 페스티벌의 주제가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그린패션이었듯 B.Fashion도 최소한의 부품과 장비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적 생산방식 마이크로 팩토리를 기반으로 하기때문에 이번 페스티벌 시월에서 열리는 ESG 관련 비즈니스, 콘퍼런스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으로 방문한 테마하우스는 바다 마음 명상 하우스인데요. 최근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명상이 뜨고 있어 경험해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시월빌리지에서 무료로 명상 체험도 할 수 있고, 체험 후 다양한 굿즈도 선물로 받을 수 있었어요.

이외에도 트래블하우스, 극지체험관, 부산슈퍼&텔미부산하우스, 글로벌커뮤니티하우스, 시월미디어아트 하우스 등 다양한 테마하우스들이 있어 부산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들을 한자리에서 다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테마하우스를 지나 만나볼 수 있는 국가관은 노르웨이, 이탈리아, 과테말라 등의 참가국과 부산관광공사 세븐브릿지, 벡스코, 부산 문화재단 등의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홍보관인데요.

그중 세븐브릿지는 광안대교 외에 부산항대교, 을숙도대교, 영도대교 등 부산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7가지의 다리를 소개하는 관으로 평소 알지 못했던 부산 대교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게 되어 앞으로 누군가 부산의 명소를 물어본다면 꼭 추천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외에도 벡스코 30주년을 기념하는 벡스코관, 부산의료투어를 홍보하는 의료관광홍보관까지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경품이벤트들이 많아서 굿즈만 한 손 가득 받을 수 있었습니다.

F&B관은 부산의 대표 음식부터 글로벌 음식까지 다양한 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인데요.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돼지국밥부터 수제 맥주 마스터스 챌린지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부산 맥주 부스, 커피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상록수, 구아코커피까지!

여기에 미국, 스페인,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등 글로벌 음식 체험도 할 수 있어 시월 고메 페스티벌을 즐긴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미식의 아쉬움을 이곳에서 완벽하게 달랠 수 있었어요.

또 시월빌리지 F&B관에서는 미식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실천할 수 있었는데요.

일회용품 ZERO를 위한 ' 제로웨이스트 ' 캠페인에 참여해 다회용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멋진 기회였어요.

마지막으로, 시월빌리지에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은 바로 다양한 무대공연과 파티인데요.

F&B관 중앙 특별무대에서 매일 오후 12시, 3시, 6시에 펼쳐지는 '시월 브런치 뮤직'과 'B-Fantasy' 버스킹 공연부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DJ들의 화려한 공연이 함께하는 '사일런트 뮤직앤파티'까지 페스티벌 시월의 열기를 음악과 함께 밤새 이어갈 수 있어요.

부산축제 페스티벌 시월의 대부분이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및 해운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행사를 즐긴 후 시월빌리지에서 다채로운 음악 파티로 여운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시월빌리지는 페스티벌이 끝나는 8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니,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시월빌리지에서 한 번 더 만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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