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 중에 하나인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2024년 6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0일(목)까지 열린답니다.

아이와 함께 개막식 다녀온 생생한 후기 소개할게요.

2024 장생포 수국에 물들다

물들었다는 표현이 딱 맞을 정도로 여기저기 수국이 많았답니다.

메인 무대인 오색수국정원뿐만 아니라 고래광장까지 엄청난 양의 수국들이 있었습니다.

고래문화마을 동편 주차장에서 플리마켓이 이어지기 때문에 주차가 불가하므로 고래박물관 부설 주차장, 고래문화마을 서편 주차장, 임시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행사장 배치도를 보니 스케일이 엄청나다는 걸 느꼈습니다. 6월 8일(토)에는 수국 불꽃쇼도 했답니다.

2024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안내

✅️ 일시

2024.6. 7(금) ~ 6. 20(목)

✅️ 시간

09:00 ~ 22:00

✅️ 장소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

✅️ 입장료

3천 원 (수국사랑상품권 1천 원 환급)

수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팸플릿에 적혀 있으니 입구에서 하나 챙기시길 바랍니다.

장생포 옛 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페이스페인팅, 화관 만들기 등등이 있습니다.

장생포 옛 마을을 거쳐 오색수국정원으로 향하는 길 추억의 리어카 말타기가 있었습니다.

20kg 훌쩍 넘어버린 딸아이가 타지 못해 아쉬워했답니다. ^^;;

제가 방문한 6월 14일(금)에도 수국이 꽤 많이 피어있었답니다. 현재는 더 많이 피었을듯합니다.

개막공연으로 더 이음 앙상블이 준비 중입니다. 활짝 핀 수국과 클래식 연주라니 환상적이네요.

클래식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가요를 연주해 주셔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습니다.

함께 온 시민들과 소통하며 노래를 불러주셔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무대를 보느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이 안됐는데 정말 빼곡하게 서서 연주를 감상하고 계셨어요.

여기뿐만 아니라 위쪽에도 많은 분들이 계셨답니다.

점등식을 위해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주최, 주관하신 UBC 울산방송 국장님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장님 등등 귀빈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

불꽃축제나 점등식 등 사람 많은 곳은 차 막히고, 아이와 함께 다니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잘 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와보니 차 막혀도 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점등식 또한 멋있었답니다. 아이도 즐거워했고요.

점등식이 끝난 이후 버블 아티스트 MC 선호님의 버블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대형 비눗방울에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했답니다.

비눗방울을 터뜨리고 싶어 손을 뻗어보지만 싶지 않지요. 아쉬운 마음에 카메라 셔터에 멋진 장면을 담아봅니다.

늦은 밤 날은 저물었지만 점등식과 환하게 핀 수국 덕분에 마음만큼은 밝았답니다.

길 따라 많은 수국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낮에 와서 구경해자고 아이와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웨일즈 판타지움과 울산대교가 보이는 포토존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고래광장에도 보랏빛 컬러의 계단이 있어 포토존으로 딱이랍니다. 이곳은 낮에 방문하시면 바다도 볼 수 있어요.

오늘 여기 오길 참 잘했다!

집으로 가는 길 아이가 이 글귀를 읽으며 재미있었고 오길 잘했다고 해서 뿌듯했답니다.

6월 20일(목)까지 열리는 울산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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