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독립운동 기념관

1905년 11월 17일 일제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재산은 물론 목숨마저 잃으며

일제와 처절한 투쟁을 하여 1945년 8월 15일 해방하게 되면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선열들의 목숨으로 해방된 세상에

살게 된 우리들이 그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여 민족의식 및 역사의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2008년 6월 20일 밀양 독립운동 기념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밀양에서도 독립운동을 했던 기록들도 있으며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분들도 계시기도 합니다

때론 총을 들고 맞서기도 했으며 때론 폭탄을 던지고 때론 길거리로 나와 만세 운동을 하며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분들을

밀양 독립운동 기념관에서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곳은 밀양 독립운동 기념관 뿐만 아니라 밀양 시립 박물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티켓은 키오스크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관람료를 내시면 독립운동 기념관과 밀양 시립 박물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

독립운동 기념관으로 가시면 작은 놀이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료로 종이에 태극기 모양의 도장을 찍고 태극기 색칠도 할 수 있습니다

​

​

주변에는 독립운동가 검색도 할 수 있으며 추모의 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

입장은 한 방향으로 돌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독립운동은 밀양과도 관계가 깊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의열단장이면서 조선민족혁명당 총서기,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김원봉과 더불어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황상규 조선민족혁명당 및 조선 의용대의 이론가 윤세주, 대종교 3대 교주 윤세복 등

독립운동사에서 차지하는 밀양인들의 비중을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처음 보이는 장면은 커다란 모형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

밀양 3·1운동 모형 배치도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각 장소마다 독립운동 만세를 외치는 모형들을 볼 수 있는데

한 번에 다 모여서 만세 운동한 것이 아닌 날짜 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아래 설명 글을 자세히 읽어 보시면

각각 장소마다 관련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

​

​

​

주변 벽면에는 관련된 밀양 독립운동의 연표와 함께 관련된 이야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3·1운동의 시작점은 서울에서 시작하여 점차 전국으로 퍼지면서 밀양에서는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아홉 차례 만세 시위운동을 하였으며

그로 인해 460여 명의 주민들이 이른바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되기도 하였습니다

​

옆으로 이동하시게 되면 또 다른 모형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

밀양 경찰서에 서장이 훈시를 하는 중 의열 단원 최수봉이 남쪽 창문으로 폭탄 1개를 던져 넣은 다음

경찰관들이 뛰쳐 나올 때 또 1개의 폭탄을 던졌습니다 폭탄을 던지고 추적을 받은 그는 자결을 시도하다 체포되어

결국 교수대의 이슬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진 이들은 적지 않았고 우리 민족운동의 존귀한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

열약한 환경 속에서 독립을 위해 견디고 견뎠을 의열단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짧게나마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특히 밀양 지역의 독립운동가분들의 이름표와 함께 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름과 사진은 있는 운동가분들도 계시는가 하며 이름만 있는 운동가분들도 계십니다

거의 다 돌아 볼 때쯤 나오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 빛 나는 밀양인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는 연도별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밀양 독립운동 기념관을 돌아 보았는데요

기념관은 생각 보다 작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이곳 말고도 의열 기념관과 의열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관람하시고 의열 기념관과 체험관에도 관람을 하신다면 좀 더 독립운동가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나의 조국 독립을 위해 이름만 남기고 홀연히 떠났을 분들 또 이름도 남기지 못하고 떠났을 독립운동가분들 누구 하나 강요받지 않고

죽음뿐만 아닌 모진 고문으로 끝내 세상을 떠나거나 고문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을 분들도 있지만

독립을 위해 모든 이들의 자의로 목숨을 바쳤던 운동가분들의 모습을 이곳에서 만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김명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