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숨은명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보현산 약초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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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였다가 우연히 알게 된 약초식물원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보현산 자연휴양림과 목재 문화 체험관 근처에 있어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필수로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고

약초 식물원만 따로 방문하셔도 오래 머물며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방문객이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도 작약꽃이 피기 때문에 작약 축제 기간에는 사람들이 꽤 붐빌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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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넓어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평일 방문인데도 몇몇 분들이 약초 나들이를 나오셨더라구요.

작년에는 조용했었는데 이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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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식물원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길이 평평하지는 않고 오르락내리락

살짝 몸이 따뜻해질 정도의 가벼운 땀이 나는 정도의 산책코스에요.

여러 갈래로 뻗어진 길을 따라 원하시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먼저 넝쿨 식물이 자라고 있는 작은 터널을 택했습니다.

아직 무성하게 잎이 우거지지 않아서 어떤 꽃이 필까 예상되지는 않았지만

잎이 무성하게 우거진다면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가기에 딱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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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그림 같은 저곳은 이곳 약초식물원 관리소에요. 산속의 배경과 너무 잘 어울리죠. ㅎㅎ

내부에는 별다른 것은 없구요 만든 담금주 같은 것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마당 앞 장독 화분에는 다양한 약초들이 심어져 있네요.

이름 팻말이 붙어 있는 것들이 있어 몰랐던 약초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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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러니 혼자 놓인 벤치는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지만 잠시 쉬어가기 전에 뒤로 보이는 경치가 너무 예뻐서 한 컷 했어요.

작품 사진과는 거리가 먼 똥손이 찍어도 작품처럼 나오게 해주는 신비한 약초 식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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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거진 곳도 있고 아직 그늘이 완성되지 않은 곳도 있으니 양산이나 모자를 챙겨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선크림도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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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한 포기 나무 한포기마다 소중하게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의 약초 식물원!!

길가에 피어난 민들레 홀씨마저도 식물원의 주인공이 되어 있는 느낌인데요.

몽글몽글 떠다니는 구름도 제 눈에는 작약꽃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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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길에 심어져 있는 작약들

제가 방문한 날이 10일쯤이에요. 이곳에 작약은 아직 한 송이도 피지 않았는데요.

다른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서 제일 마지막에 작약이 피는 곳이기도 해요.

지금쯤이면 작약꽃 축제가 끝이 날 무렵인데 아직 작약꽃을 보지 못하셨다면

이곳 약초 식물원으로 오시면 늦게까지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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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서 잠시 쉬며 송골송골 맺힌 땀을 바람에 식혀 보았어요.

정자에서 내려다보면 식물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일 것 같았는데

숲이 우거져 있어서 한눈에 다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정자에서 내려다본 약초식물원의 모습 영상으로 잠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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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돌들로 담을 만들고 작지만 소담스런 정원을 꾸며 놓았어요.

작은 샘엔 깨끗하지는 않지만 졸졸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숲속 여행을 제대로 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숲을 따라 길을 걸으며 오르락내리락 걷다 보니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도 맺히며 살짝 운동이 되는 것 같아요.

약초향 맡으며 기분 좋은 산책을 했더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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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어디를 돌아보아도 너무 예쁜 정원 같지 않나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마저 그림 같은 풍경들,,

푸른 5월은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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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이는 건물은 작은 식물원으로 꾸며진 곳도 있고

약초원을 가꾸는데 사용하는 농기구 같은 것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건물 안은 그다지 볼 것은 없는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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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하얀 꽃들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습니다.

아직 이름표가 없어서 이름을 알지 못했는데요,

한창 바쁘게 약초원을 가꾸는 분들의 손길이 분주해 보이더라고요.

곧 이름 없는 곳에 예쁜 이름표를 꽂아주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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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약초향과 함께 푸르른 5월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영천 보현산 약초 식물원에서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는데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 좋은 산책을 우리 함께 즐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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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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