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 대회는 4월 7일 9시에 열렸습니다.

5km, 10km, 하프코스로 구분이 돼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약 4천여 명이 마라톤 대회에 참여를 하여서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출발 순서는 하프코스부터 10km, 5km의 순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참가비는 2만 원에서 3만으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8시 30분 전부터 이미 도로가 통제가 되었습니다.

차량은 지나갈 수 없었고, 행사와 연관성이 높은 차량만 코스를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벚꽃이 늦게 펴서 행사일과 절묘하게 맞아서 선수들의 열정과 열기만큼 풍경도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선수들이 달릴 때마다 봉사활동하시는 분들과 군민들이 연일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예산군은 윤봉길 의사의 고장이라 윤봉길이라는 이름이 모든 행사에 꼭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윤봉길 체육관, 윤봉길 마라톤, 윤봉길 공원 등 “윤봉길”이 들어간 지명을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달리는 분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뜨거운 날에 마라톤을 하고 있을 겁니다.

건강, 체력, 목표, 재미 등 서로의 생각은 분명 다르지만 완주하려는 의지는 비슷합니다.

먹거리로서 국수와 막걸리, 두부김치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날을 위해 연습하고 달렸던 선수들은 값진 기록의 성과뿐만 아니라 즐거운 추억도 선사하게 되어

예산군의 이날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올해에는 갖은 사정으로 마라톤을 신청을 하지 못했으나

내년에는 꼭 등 뒤에 선수 번호를 달고 10km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선수들뿐만 아니라 이들을 구경하러 온 다정한 커플이나 선수의 가족들도 보였습니다.

벚꽃이 만개하고 날도 포근해서 여러 가지로 산뜻한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고 날씨가 더 뜨거워지면 벚꽃은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봄바람 살랑이는 오늘,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게 되어 기뻤습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달린 선수들에게 축하와 응원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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