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은 한복 저고리 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섶길이란 좁고 작은 길을 말합니다.

오솔길, 사잇길과 비슷한 뜻이라고 합니다.

평택섶길은 지역에서 한학 지역 원로께서 제안을 해주신 명칭이라고 합니다.

평택섶길은 평택시둘레길로 16개 코스 총연장 18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이번에 원균길을 다녀왔습니다.

평택섶길 9-1코스라고 소개되어 있는 곳도 있는데

최근 기준으로 보면 평택섶길 11에 해당합니다.

코스를 소개 드리면 원균장군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순환하는 코스로

덕암산 등산로를 통해서 양세충효정문으로 이동하는 경로가 있고

작은 코스로는 원균장군묘를 중심으로 마을 길을 이동하는 경로가 있습니다.

총 길이는 5km 정도로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출발점은 모선재 옆 원균장군묘 주차장이고

중간마다 공중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시작 지점에서 멀지 않은 원릉군기념관에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이동을 하기 전에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표지판을 보면 삼남 방향으로 칠원동에 있는 옥관자정부터 통북천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여유가 있으면 평택섶길을 완주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출발 지점인 원균장군묘 주차장에는 리플릿과 스탬프가 놓여 있습니다.

리플릿을 통해서 원균길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원균길을 알리는 표지판도 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원균길은 원릉군길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임진왜란이 끝난 후 원균장군이 받은 작호가 원릉군입니다.

그래서 원균길 또는 원릉군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서 이동을 하면 됩니다.

이동을 하다 보면 원균장군묘, 원릉군기념관, 원릉군사당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균길은 위에 적혀 있듯이 원균장군의 역사와 충효를 확인할 수 있는 섶길입니다.

길을 따라 이동을 하다 보면 중간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방문 당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걷기 좋았습니다.

가는 방향마다 안내 표지판이 마련되어 있어서 방향을 잃지 않고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평택섶길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이용하기 쉽게 만들어져 있어서 놀랐습니다.

모선재로 돌아오는 섶길 중간마다 특색 있는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간마다 안내판이 있기 때문에 길을 잃지 않고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원균길에서 볼 수 있는

특색 있고 역사적으로 의미 있어 보이는

여러 장소들을 지나쳐 왔는데

여유가 있다면 하나씩 확인하면서 원균길을 걸으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도착지에 가까워지자 멀리 원균장군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아래에는 애마총도 멀리서 볼 수 있었습니다.

원균길(원릉군길) 을 걸으면서 일상에서 벗어나서 휴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평택시민분들도 여유가 되시면

반드시 원균길이 아니더라도

거주지 인근에 있는 평택섶길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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