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기성동 수해복구에 총력

[9월 소식] #대전서구 #대전서구소식 #9월소식

글 배다솜 사진 정연홍

지난 7월 10일 서구에 폭우가 쏟아지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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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채가 넘는 주택이 파손 또는 침수되어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30곳에 달하는 농경지와

농업시설 등이 유실, 매몰,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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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자연 재해로 기성동 일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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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이재민 대피소 운영, 복구 TF팀 운영 등으로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기부금과 자원

봉사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며

기성동에 희망의 꽃이 피어오르고 있다.

서구는 피해 지역에 즉각적인 복구 작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성종합복지관에 임시주거시설을 마련해 응급 구호 세트,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했다. 임시주거시설 안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24시간 행정인력을 배치해 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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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도배장판비 지급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급경사지, 하천 제방, 산사태 피해 지역 등의 복구 작업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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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지역 방수포 도포 및 토사 제거 작업을 수행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사면 정리 공사도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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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발생 이틀 뒤, 서구는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수해 복구지원 TF팀 사무실을 설치했다. TF팀은 재난안전과 자연재난팀장을 팀장으로 이재민구호반, 방역·의료지원반, 기반 시설 복구반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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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구호반은 임시주거시설에 근무하며 구호 물품 확보 및 지원을 수행했고, 방역·의료 지원반은 침수지역 매일 방역 및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기반 시설 복구반은 피해시설물에 대한 조사·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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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TF팀으로 분야별로 체계적인 수해 복구 및 주민 소통 창구를 통한 밀착 지원을 실시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주민간담회를 통해 복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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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수해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 인력만 2,000명이 넘었다. 이들은 폭우로 물에 잠긴 정방마을에 투입돼 침수지역의 토사 제거, 침수 가구 정리,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식사 및 간식 제공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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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통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구는 현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정 기탁을 받고 있으며, 지역 기업과 단체 등에서 100만 원부터 많게는 최대 3,000만 원까지 기부 행렬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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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직원들도 이재민 돕기에 손길을 보탰다.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의 희망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수해 이재민 지원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모인 성금은 1,800여만 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지회에 법정기부금으로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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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동시에 서구 내 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위 블로그 발행글은

"대전광역시 서구청 소식지" 원고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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