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축제, 활짝 핀 국화 사이로 찾아온 가을 '유성국화축제'
대전 유성구 축제,
활짝 핀 국화 사이로 찾아온 가을
'유성국화축제'
2024 유성국화축제가 이번 주에 종료됩니다. 마지막으로 활짝 핀 국화를 만나러 유림공원에 방문했는데요. 올해는 국화가 제때 풍성하게 피어주어 좋았습니다. 안 보시면 후회할 국화축제의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이라 물을 잔뜩 머금은 국화들이 저를 맞이해주네요. 모두의 노력으로 10월 18일부터 이어온 국화축제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유림공원에 새롭게 확보한 주차장입니다. 주차면을 100면으로 확대 조성하였는데요. 그럼에도 많은 관람객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이곳에 주차요원분들이 배치되어 남은 주차면 수만큼 차를 받고 있습니다.
경차면이 남아있으면 경차를, 버스면이 남아있으면 버스를 받고 있다 보니 주차를 거의 못 하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이나 유아들의 방문이 많아서 이곳에서 승하차가 진행됩니다.
차를 가져오신 분들은 카이스트 임시주차장이나 유성구청, 유성홈플러스 옆으로 조성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2024 유성국화축제는 11월 3일 일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22시로 저녁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니 저녁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분산 전시하던 국화를 유림공원에 예쁘게 모아두니 보기 좋았어요.
자 그럼 국화세상으로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국화 에펠탑은 유성국화축제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데요.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 유성 국화축제에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국화축제기간동안 수유시설, 휠체어&유모차 대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화 에펠탑 앞에 보시면 안내가 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시간이 없어서 단풍 구경은 못 갈 것 같았는데 여기 제가 찾던 가을이 와있습니다. 대전의 가을은 유림공원에 모아놓은 것 같았습니다.
유림공원 서편에는 전망대와 아날로그 채팅방이 있습니다. 채팅방처럼 꾸며놓은 곳에 쪽지를 남겨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벽면 가득 남겨 주셨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눈부시게 예쁘네요. 많은 분의 표정만 봐도 행복해 보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유성국화축제에는 매점이 운영됩니다. 서편에는 임시매점과 동편에는 푸드트럭 부스들이 자리하고 있어 맛있는 음식이 가득합니다. 판매 수익은 좋은 일에도 쓰인다고 하니 맛있는 음식도 즐기고 좋은 일에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유림공원 동편으로 넘어갈 때 보면 국화터널이 있어요. 사람이 많긴 한데 인생샷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동편에는 분재전시장을 비롯하여 기업후원정원, 대학협력정원 등이 있습니다. 푸드트럭과 먹거리존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특히 11월 2일~3일은 목재체험행사 나무야놀자가 진행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유성국화축제에 참여하여 좋은 추억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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