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기획전"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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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이응노미술관에서

새롭게 열리는 전시회 소식입니다.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김윤신-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이응노 미술관은 1년에 4번 전시가 교체되는 예술 애호가들의 성지입니다. 저 역시 새로운 전시가 열릴 때마다 설렘을 안고 이곳을 찾는 꾸준한 방문객 중 한 명입니다.

이응노 미술관은 외부 공간부터 내부 전시 공간까지 모두 예술적 감성으로 가득 차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주는데요.

6월 25일부터 이응노 미술관은 특별한 전시를 선보입니다. 바로 1964년 파리에서 만난 두 예술가, 이응노와 김윤신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는 "김윤신 -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전시회인데요.

이번 전시는 김윤신 작가의 파리 유학 초기 작품과 아르헨티나에서의 작품들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1964년 파리에서 만난 이응노 작가님과 김윤신 작가님은 서로에게 큰 영감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이응노 선생님은 김윤신 작가님에게 조각 기법을 배우며 예술적 성장을 이끌어 냈습니다.

약 4년 동안 이어진 두 사람의 교류는 김윤신 작가님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윤신 작가님의 예술적 여정을 세 가지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1960년대 파리 유학 시절 김윤신 작가의 초기 작품과 이응노 작가님과의 교류를 담은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작가의 예술적 성장 과정을 살펴봅니다.

아르헨티나 이주 시기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아르헨티나 시기 작품들을 통해 김윤신 작가가 남미에서 경험한 새로운 문화와 자연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대 이후 시기는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김윤신 작가의 최근 작품들을 통해 그의 예술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회화, 조각, 아카이브 등 총 50여 점의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리 유학 시기와 아르헨티나 시기 작품들은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들이 많아 더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김윤신 작가가 한국적 감성과 유럽의 예술적 영향을 어떻게 조화롭게 결합했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90세가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윤신 작가님은 직접 나오셔서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품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님의 예술적 의도와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는데요.

이응노 미술관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어른(25~64세) 1,000원, 어린이나 청소년(7~24세)은 600원입니다.

'김윤신 - 아르헨티나에서 온 편지' 전시는 2024년 9월 22일까지 열립니다. 김윤신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응노 미술관에 방문하셔서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문순천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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