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어요! 부평기적의도서관 재능기부 프로그램 <기적의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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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은

푸르른 신록이 편안함을 주고

화사한 꽃들이 설렘을 줍니다.

아름다운 이 계절,

그간의 감사한 마음과 사랑은 나누는

가정의 달이기도 한데요.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책을 통해 나누는

초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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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가장 많이 보는 꽃 하면

카네이션이 빠질 수 없죠!

🌹그래서 이번 프로그램의 이름도

<기적의 카네이션>이었어요.

평범한 카네이션을 가라!

슈링클스로 카네이션 키링을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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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기적의도서관 이혜진 사서님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능기부로 마련되었습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보태니컬 아트 동아리를 운영하는​

<사색꽃>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어울림실 창가에

사색꽃 회원들이 그린

카네이션과 꽃을 함께 감상하며

보태니컬 아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카네이션 만들기를 하기 앞서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엄마」와

「우리 아빠가 최고야」 그림책을

함께 들어 보았어요.📚

엄마와 아빠도 꿈이 많은 아이였지만

우리 엄마, 아빠로

어린이 친구들을 열심히 잘 키우기 위해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슈퍼맨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아이들에게 전하는 말에 괜스레

동요 '섬집 아기'와 '아빠와 크레파스'가

생각나 뭉클했답니다.🥺

뒤이어 어버이날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한국의 어버이날은 1956년 지정되었는데,

처음에는 어머니들에게 감사를 표현하기 위한 날로

명칭 또한 '어머니날'이었다고 해요.

지금의 '어버이날'로 개정된 건 1973년으로

부모님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는 날이 되었답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드리게 된 것은

미국의 애나 자비스가

1908년 어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에서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던 카네이션을 나눠주면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해요.💐

어버이날의 유래와

카네이션을 드리게 된 이유를 알고 나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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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슈링클스로

카네이션 키링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졌답니다.💖

사색꽃 회원들은

어린이 친구들이 쉽고 재미있게

카네이션 키링을 만들 수 있도록

눈높이를 맞춰 도움을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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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그림을 가위로 자를 때에도

앞에서 시범을 보이며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게 지도해 주셔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미리 예열한 오븐에

카네이션 그림을 구운 뒤

딱딱해진 슈링클스를

부자재로 연결해 키링으로

뚝딱 만들어주셨는데요.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세상에 하나뿐인 키링이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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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님들과 사색꽃 회원분들이

키링을 완성하는 동안

평소 부모님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감사 엽서 쓰기를 했어요.💌

아이들이 완성한

카네이션 키링과 감사 엽서를

부모님께 바로 전할 수 있도록

정성스레 포장도 해주셨는데요.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진심을 다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빠르게 완성한 친구들은

마무리하지 못한 친구들을 기다리며

아울림실 바깥에 진열된

가정의 달 테마 도서를 읽었는데요.📔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도서들로 구성해

가슴 깊이 가정의 푸근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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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된 카네이션 키링을

한곳에 모아 놓으니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

아이들에게 선물을 받고

기뻐할 부모님들을 상상하니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늘 가까이에 있어

잊고 지내는 것들이 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도

그중 하나인데요.

어버이날을 맞아 수줍어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부모님께 전해보길 바랍니다!🙌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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