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산책과 자연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었던 '장동문화공원'

오늘은 계족산 황톳길 옆에 조성된 장동문화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계족산 황톳길을 찾아가다 만난 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시민들의 환경체험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동문화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에 새롭게 넓은 주차장이 조성되어 평일 오후엔 편하게 주차 후 올라왔습니다. 주차장 옆에는 바로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진 장동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아직은 초록색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의 공원은 햇살을 받아 아름답게 보입니다.

현재 이곳은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도 한창 진행 중입니다. 안내문에는 사업 전과 후의 모습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원된 후에는 자연과 더 가까워진 공원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생태연못도 있으며 그 연못 옆에 돌탑이 세워진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돌탑을 보니 이국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연못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 표지판을 뒤로하고 잘 조성된 산책길도 걸어보았습니다.

풀밭 사이로 새집도 만들어져 있는데, 새집이 로봇처럼 생겨서 새가 무서워 다가오지 못할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솟대도 세워져 있으며 돌탑도 가까이 다가가서 보았습니다.

산책길에는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어 쉬면서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비치는 곳에는 나무들의 색이 더 선명하게 드러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나무로 되어 있는 데크길과 약간 경사진 곳은 물이 잘 빠지고 미끄럽지 않은 튼튼한 볏짚 길로 만들어져 편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길을 걷다 선명한 빨간색의 단풍은 꽃처럼 아름다워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곳 생태연못에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안내표지판에는 이곳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알기 쉽게 사진과 설명으로 표시해 놓아 자연학습장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공원 가운데 둥근 모양의 데크 공간과 의자, 그리고 둥근 모양의 지붕까지 있어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해도 좋을 듯 보였으며 비가 오거나 햇빛이 강할 때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도 좋아 보였습니다. 여기는 나들이를 와서 돗자리를 깔고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생태 연못 위로 데크길이 놓여있어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물이 많이 빠지고 없는 상태인데 주변의 멋진 풍경과 함께 바라보니 이 길도 멋있게 보입니다.

평일 오후에 찾은 이곳은 새로 조성된 주차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돌탑, 그리고 여러 곳의 산책길과 생태연못, 전망대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많지 않기에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계족산황톳길을 가신다면 그 옆에 조성된 장동문화공원도 함께 둘러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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