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2024 양산 삽량문화축전 화려한 개막식 개최
2024년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기자단 이상훈
2024년 10월 4일, 양산시에서 제일 큰 행사인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올해 양산삽량문화축전 주제는 ‘낙동강을 넘어, 양산의 빛이 세계로’로 양산천과 양산종합운동장을 환하게 비추는 빛나는 축제였습니다.
2024 양산 삽량문화축전
2024.10.4.(금)-10.6(일)
양산천 둔치 및 양산종합운동장 일원
삽량은 신라 놀지왕 2년부터 경덕왕 16년까지 340여년간 불러 온 양산의 옛 이름입니다. 올해는 축제 명칭의 유래인 신라 삽량주간 박제상 공을 프로그램에 잘 녹였습니다.
삽량문화축전 첫 날, 서제(시민의 안녕과 양산 삽량문화축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례)를 시작으로 가야진용신제 공연(양산 대표 문화재가 국가 문화재로 등록 기원하는 공연),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양산의 기백과 충·효·지의 상징인 하북면 삼장수를 모티브로 한 창작 기상춤), 삽량역사존(박제상공의 전시, 왕관만들기 체험 등)까지 양산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제 프로그램 외 시민참여 프로그램, 양산평생학습박람회까지 함께 진행되어 알찬 축제가 되었습니다.
양산평생학습박람회는 25개 평생학습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산 백세학당 문예대회 수상작품 전시, 시민 동아리 공연 한마당을 통해 양산은 이미 평생교육 도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삽량문화축전은 체험전시존이 많아서 나이 불문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체험마당에는 어르신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양산 여성청소년과에서 무료로 수유실&유아차 대여존을 운영하여 어린 자녀와 함께 온 가족들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양산천을 배경으로 기와집 형태의 삽량주막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사극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주막에서 판매하는 막걸리와 도토리묵으로 눈과 입이 호강했습니다.
올해 특별한 이벤트는 삽량 고래섬이 있습니다. 보조무대에서 양산천 중간 섬까지 국계다리(수상부교)를 연결하여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들어갈 수 있는 신비의 섬을 만들었습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먹거리 촌을 마련했습니다. 위생적이고 맛있는 양산시 외식업소를 중심으로 한 먹거리존은 물론 푸드트럭과 편의점까지 더해져 어디서나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양산시는 지역축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 먹거리 가격을 양산문화축전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했습니다.
먹거리존은 연탄갈비, 돼지국밥, 비빔밥 등 배를 든든히 채울 수 있는 음식을 판매했습니다. 푸드트럭과 편의점에서는 핫도그, 회오리감자,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간식거리로 입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식전 행사로 양산대종 타종식이 있었습니다. 이후 양산대종 앞에서 특설무대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시민 취타대와 풍물패 공연, 사야진용신제의 삼용이 함께해서 더욱 풍요로운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박제상의 일대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거문고 및 국악 식전공연이 끝난 뒤 양산 시장의 개막 선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백조다리에서 펼쳐진 불꽃쇼로 양산삽량문화축전 개막을 널리 알렸습니다.
화합 한마당, 큰 축제인만큼 다양한 초대가수로 지역 주민들의 흥을 돋궜습니다.
풍물 경연대회, 삼장수 씨름대회,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를 보진 못했지만 하루만으로도 양산의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습니다. 양산을 알고 싶으시다면 내년 양산삽량문화축전, 꼭 참여해보세요. 알차고 유익한 축제로 여러분을 맞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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