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

가을이 지나가고 있다

충남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72-13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아름다운 길이 충남 아산에 있습니다. 바로 곡교천 은행나무 길인데 이제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풍경이니 이번 주부터는 아름다운 은행나무 단풍길을 걸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제법 노란색을 띠고 있지 않은가요. 아직도 전체가 물들려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가을 낭만을 느끼면서 은행나무 길을 걷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상태입니다. 밤에는 야경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아직 춥지 않은 가을 밤을 걸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에는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을 기분을 느끼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을 찾아오나 봅니다. 파란 하늘과 노란 은행잎과의 조화에 초록의 은행나무 잎까지 함께 있으니 여름과 가을이 공존하는 풍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은행나무 길 바로 옆에 있는 곡교천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온차가 나게 되면 이른 아침에는 물안개까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기 때문에 노란 은행나무 길과 함께 멋진 가을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행사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길 가운데 시민들이 이른 은행나무 단풍을 즐기느라 가벼운 걸음으로 걷고 있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

같은 길에 같은 조건으로 자라고 있는 은행나무인데도 이렇게 단풍 드는 시기가 다른 것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오히려 오래도록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은행나무 길 주변에는 멋진 카페들도 많이 생겨 걷다가 어려우면 카페에 앉아 힐링을 하면서 은행나무 길을 바라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있어 가족 나들이에도 제격인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의 가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곡교천 주변에는 코스모스가 지금도 아름다운 상태로 피어있어 은행나무 노란 단풍과 조화를 이루면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스도 설치되고 있었는데 각종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 정보에 관심을 두고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곡교천을 따라 자전거 트레킹 코스도 잘 꾸며져 있어 이렇게 자전거를 타면서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부러운 장면이었습니다. 가을을 느끼면서 주변을 돌아보기에 자전거만 한 것이 없잖아요.

역시 꽃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인생 사진을 담느라 정신이 없다는 것은 진리죠. 모두들 행복한 표정으로 가을 사진을 담는 모습을 보는 저도 웃음을 짓게 되는 행복한 풍경이었습니다.

지난주 풍경입니다. 이번 주부터 노란 은행나무 단풍이 더 아름답게 물들고 있을 텐데 가까운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에서 가을을 마음껏 느끼면서 걸어보는 것 어떨까요? 이번 주 달리시죠!!

곡교천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 Tip. 걸어서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입장료 무료인 현충사도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입니다. 함께 돌아보세요.(월요일은 휴무)

* 취재일: 2024. 11. 8.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아빠는여행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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