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행 가볼만한 곳 임고서원에 가면 500년 은행나무와 선죽교, 조옹대와 용연 등 한적하게 산책하다보면

포은 정몽주선생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서원으로 너른 공간 곳곳에서 선생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어요.

자세한 설명과 일화가 잘 설명되어 있어서 누구나 불편없이 돌아볼 수 있어요.

임고서원 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조옹대와 그 아래있는 용연은 보기만해도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포은 선생께서 낚시를 즐겼다하여 조옹대라 부르고 선생이 낚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용이라하여 조룡대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조옹대 아래 연못이름이 용연입니다.

임고서원 쪽을 걷다 보면 자칫 그냥 지나 칠 수 있는 작은 못이지만 예쁜 하늘과 나무들이 그대로

반영된 용연은 정말 용이 살고 있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기와로 이어진 임고서원은 초록의 나무에 둘러싸여 더 싱그럽고 푸르른 절개가 느껴집니다.

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빛나고 있어요.

가을이 오면 황금빛으로 온 주변을 물들일 500년 임고서원 은행나무도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지고 있습니다.

500년을 피고지고 지칠 법도 한데 또 여름의 초입에 건강한 모습으로 임고서원을 지키고 있어요.

1985년 기념물 제 62호로 지정된 임고서원에서는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선생의 일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심가와 선죽교도 볼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 번 고쳐 죽어> 단심가가 새겨져 있고,

선생이 피살된 북한의 국보 문화유물 선죽교도 재현되어 있답니다.

붉은 글씨로 새겨진 선죽교를 보면 강직한 선생의 모습이 상상되기도 합니다.

임고서원 안과 밖으로는 걷기 좋은 길이 잘 마련되어 있어요. 곳곳에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부담없이 걸으며 쉬어가기도 좋습니다.

담장 위로 임고서원을 지키는 고양이도 잠에서 깨어나 방문객에서 인사합니다.

복잡한 일상은 잠시 잊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떠올리며 한적한 공간을 걸어 보세요.

한여름 한낮이 아니라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산책로가 있는 영천여행 가볼만한곳 임고서원에서 힐링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임고서원

경북 영천시 포은로 447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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