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천기자단 이정옥입니다.

봄을 맞아 상춘객들이 그야말로 꽃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은 계절입니다

영천 봄여행지 임고서원에도 벚꽃을 보러 상춘객들의 물결로 봄이 왔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월 6일 임고서원 벚꽃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영천 봄여행지 임고서원은 1553년(명종 8) 임고면 고천동 부래산에 창건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3년(선조 36)에 다시 지었으며,

이때 임금으로부터 이름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습니다.

1643년(인조 21)에는 장현광, 1727년(영조 3)에는 황보인을 추가로 배향하였다고 해요.

제가 방문한 날에도 많은 관광객분들이 방문하셨는데요.

1553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정몽주의 덕행과 충절을 기리기 위해 임고면

고천동에 창건된 서원으로 현재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 영천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는 장소 입니다.

임고서원에 가장 유명한 은행나무도 봄이 되니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있구요

주변 전체가 꽃나무와 봄기운으로 화사함이 아주 더해져 임고서원을 찾는 분들에게

봄향기를 전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임고서원은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1871년에 훼철되었다가

1919년 존영각을 건립하여 정몽주의 영정을 모시고 향사를 지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고려 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이 아닐까?

임고서원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면 선생은 이씨조선의 개국에 동참해 달라는

이성계 일파의 요청에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라며

시조 단심가로 답하고 선죽교 다리 위에서 깨끗하고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임고서원 앞 단심가도 만날 수 있는데요

한곳을 향한 지극히 높고 순수한 일편단심 충절의 정신, 선생의 죽음은 영원히

살아남아 지금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임고 서원은 울타리나 담장이 없이 도로변에 있고 항시 개방되어 있어

넓은 서원 부지 안에 조성된 갖가지 기념물들을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크고 넓은 영광루 누각은 꽤나 큰 편이라서 대청마루에 잠시 앉아서

쉬어갈 수 있으니 꼭 들어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영천 봄여행지 임고서원 곳곳에 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

편하게 내부를 관람할수 있어서 가족분들이랑 참 많이 오셨더라구요

서원을 돌아 나오니 벚꽃 물결들이 그야말로 화사한 꽃동네로 변신한

임고서원의 모습인데요 이날 단체로 오신 분들부터 연인, 친구들끼리

정말 많은 분들이 벚꽃을 보러 나오셨더라구요

4월 6일 토요일 취재하던 날은 100% 이상 개화된 상태로

그야말로 벚꽃 만개 모습이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가을에는 은행나무의

멋스러움을 보러 많이들 오시는 곳인데요

오래된 서원이 이처럼 많은 분들이 찾는 이유는

포은 정몽주 선생은 조선 개국에는 반대했지만, 드높은 학문과 정신은

조선 시대 선비들의 정신적 지주로서 숭앙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소 입니다.

다시 길을 잡아서 조옹대로 올라가는 길로 발걸음을 잡아보는데요

임고서원 전체가 벚꽃들로 만발해서 그냥 서서 찍기만 해도

화보가 나올 정도로 영천 봄여행지로 임고서원은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백만송이가 넘는 벚꽃 송이송이가 만개한 상태라 바람이 불어도

날리지 않을 정도로 싱싱한 모습이었는데요.

이번주가 아마 마지막 벚꽃 명소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리 난간, 담장 너머 어디든 봄을 알려주는 벚꽃 물결로 임고서원은 그야말로

벚꽃 동네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옹대는 임고서원 맞은편 전망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라 임고서원에 오시면 꼭 이곳에

올라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전체가 천도복숭아 복사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 임고면 전체가 그야말로

핑크 물결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조옹대 전망대 모습이구요

높은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곳에 올라서면 임고면 전체가 환하게 보이는데요

황사먼지로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조옹대에서 바라본 임고서원의 봄 풍경입니다.

2024년 영천 여행지 가장 멋지고 가장 풍성한 벚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역사 속 인물 포은 정몽주 선생의 이야기도

함께 가져갈 수 있는 명소입니다.

이번주까지는 마지막 벚꽃을 만날수 있는 곳이구요

아늑하고 포근한 장소로 다른곳보다는 벚꽃이 오래 머물듯 합니다

영천 봄여행지~ 대구에서 영천까지 50여분내로 도착할수 있는 거리라

대구근교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낭만이 있고 역사가 남아있는 임고서원으로 떠나보시죠

임고서원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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