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예술 피서지 북부청사 경기천년길 갤러리
[이나라 기자]
무더운 여름 방학과 휴가철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는가요?
신나는 물놀이나 여행도 좋지만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
지하 1층 경기청년길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인데요.
‘지친 현대인들에게 주는 쉼과 위로’라는
주제로 7월 15일부터 시작된 기획전시는
2025년 1월 24일까지 실내 갤러리와
야외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해요.
갤러리는 1층 북카페를 지나거나
주차장에서 나와 이어지는 계단으로
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현재 경기 북부청사 본관
지하 1층 실내 갤러리에서는
‘그림, 그리고 행복 나누기’를
주제로 정제윤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경기천년길 갤러리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이곳에서
좋은 전시가 많이 열리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꽤 많은 그림 작품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도라에몽, 뽀로로, 무민, 스누피
캐릭터 그림도 만날 수 있었고
물감 외에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표현한 그림들이
인상적이더라고요.
정제윤 작가는 자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작가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이 느껴졌고
그림들을 통해 특유의 순수함과
동심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실내 갤러리의 그림 전시를 본
이후에는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
야외 전시관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요.
왼쪽에 위치한 임진호 작가의 조형물
전시를 먼저 감상했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감의 연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임진호 작가는 ‘기억과 상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인간사의
모습을 화려한 색감의 연어 도자기
조형물로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연어의 귀향 본능을 한국 전통
도예 기법과 현대 예술성을 결합해
표현한 시리즈로 자유로우면서도
추상적이고 회화적인 작품이었어요.
맞은편으로 이동해 강신영 작가의
‘쇠로 만든 상상자연’ 이라는 주제로
만든 금속 조각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작가는 자연과 인물을 통해
자연과 인간 삶의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는데요.
차가운 금속으로 만들어진 자연을
보니 묘한 느낌이 들었고 나뭇잎을 통해
변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한 것이
독특하다고 느껴졌어요.
그림부터 조형물까지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만나 볼 수 있었던
경기도청 북부청사 갤러리와 야외 전시관
3명의 작가님이 각기 다른 주제로 표현한
3개의 전시를 관람해 봤는데요.
무료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고
현재 진행 중인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또 다른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다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8월 30일까지로
이후에는 실내 갤러리에서 5회에 걸쳐
다양한 회화 및 사진 등 작품 전시가
예정되어 있고 야외 전시관에서는
3회에 걸쳐 화려하고 흥미로운 조형
작품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무더운 여름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시거나
시간이 나신다면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방문해서
갤러리도 구경하시고 작가님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경기도청 북부청사 기획전시는
매일 개관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어요.
▼ 경기평화광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
이 외에도 경기평화광장에서
여름 문화의 날 행사로 다가오는 8월
가족뮤지컬, 그림책 테라피 등이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영화 상영, 도민마켓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 아이들과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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