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과 지식이 가득한 포항!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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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6기 포항 소셜미디어 기자단

정유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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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다 지나기 전에

독서량을 좀 늘려보고자

종이책을 다시 집어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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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도 늘 베스트셀러 근처에만 맴돌기에

다양한 장르를 접해 보기 위해서

전국 최대 규모 독서 축제인

2024 포항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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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다에서 개막하는 독서 축제라

더욱 기대가 컸던 것 같아요.

책으로의 항해-동해바다, 책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9월 27일~29일 3일간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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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항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이강덕 포항시장님의 말씀으로 시작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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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가수 박명수가 공연도 하고 갔다고 해요!

독서 축제라고 해서 책에 관한 내용만 나올 줄 알았는데

다양하게 즐길 요소들을 넣어 참여를 유도한 점이 참 좋았어요.

전국 출판사 70곳이 참여해 책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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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부터 북토크, 북페어, 학술 토론, 공연, 전시까지

아주 볼거리가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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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축제라고 하더니

그 명성에 걸맞게 아주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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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기회여서

근사한 축제에 잘 온 것 같았어요.

또한 이렇게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책들의 목록,

아이들의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시선을 끄는 다양하고 예쁜 책들.

마음 같아서는 처음 보는 책들을 다 사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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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힐링이 필요할 때 보기 좋은

몽글몽글한 그림책들도 있었어요.

2024 포항 대한민국 독서대전에는

책도 많지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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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쳐 그려주는 부스는

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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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와도 늘 사람이 가득가득!

그리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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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알리기 위해

독도 기념사진을 무료로 촬영 및 인화까지 해주는

서비스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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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소품까지 준비해 두고

보는 내내 마음이 참 웅장해졌답니다.

특히 이번 독서 축제에서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이 많았는데

어쩜 이렇게 아름답고

예쁜 책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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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고 하면 활자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일러스트를 이용해

감정을 전달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더라고요.

좋은 글귀가 한가득 적힌 예쁜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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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예쁜 것들을 보면

누군가에게 선물할 용도로만 생각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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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근사한 선물을 하는 것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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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로 한 권 구입했어요 :)

종이책을 읽다 보면 기분에 따라

책갈피를 바꾸고 싶기도 한데,

이렇게 스탬프도 찍고 그림도 그려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존도 무척 많았어요.

어린이들은 무조건 한 권씩 들고 가던

색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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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한 권 그림이 다 귀여워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중간중간 마련된 벤치에는 책 읽어주세요!라는 문구도 있고요,

어린이 동화를 읽어주는 작가님들도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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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같이 들으며

나도 나중에 조카한테

이렇게 읽어주면 되겠다고 생각했답니다.

이번 2024 포항 대한민국 독서대전 규모가 정말 크죠?

보통 행사는 해상누각 광장 일원에서만 진행되는데

이번에는 해수욕장까지 축제장이 이어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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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뿐 아니라 플리마켓도 열리고 있었어요 :)

포항 트라우마 센터에서는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검사도 해주고

거기에 어울리는 도서도 함께 추천해 주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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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신선하다는 생각과 함께,

자신의 스트레스 정확하게 진단하여

책으로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생기면 좋겠네요.

이번 포항 독서축제 돌아다니면서

북클립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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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조건 없는 뽑기 이벤트가 참 많았는데

이렇게 귀여운 북클립이나 독서대가

상품으로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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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립을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종이책을 읽어야겠어요!

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작가님들의 원화 전시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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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그림 하나만 추가된 것인데

뭔가 활기가 넘치는 거 있죠.

그리고 이번 독서축제에서 가장 좋았던 공간!

바로 비치라이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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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에서 저는 포항과 또 한 번 사랑에 빠졌답니다.

너무 근사하고 낭만 있지 않나요!

방금 구입한 책을 읽어도 좋고,

비치 라이브러리에 무료로 비치된 책을 읽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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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제가 "책으로의 항해-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인 만큼

바다에 관한 책이 선정되었더라고요.

마도로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었어요!

시원한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과 함께 한

2024 포항 대한민국 독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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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사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 제대로 즐기고 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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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끝나더라도 책 한 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바다로 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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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비치 라이브러리가 펼쳐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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