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귀포시 시민기자단 철든엄마 이시내 입니다.

오늘은 제22회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게요.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 축제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 협회 서귀포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 서귀포시지회

제주특별자치도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서귀포시지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귀포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제주협회 서귀포시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장애인부모회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위 기관들이 주관하는 행사였습니다.

행사장에서는 부스운영도 하고, 표창 및 감사패 시상도 이어졌습니다.

예쁜 대나무 화분도 하나 만들어 보셨더라구요.

여러 단체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서 줄서서 기다리며 부스 참여를 하고 계셨습니다.

행사장 내에서는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소속 단체에서 함께 준비하신 순서를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초청 가수처럼 훌륭한 노래솜씨는 아니라도, 이 시간을 위해 오랫동안 연습했을 시간을 생각하니

박수를 더 크게 쳐드리고 싶더라고요.

중간중간에 경품추첨을 하며 흥을 돋궈 주셨고요.

경품에 당첨되신 분들은 정말 신나하면서 받으러 나오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당첨된 분들은 기뻐하고, 주변에서 함께 더 즐거워 하면서 선물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짓게 되더라고요.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직접 나와서 노래자랑을 하다보니 흥에 못이겨 몸을 흔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저도 촬영 하면서 어깨춤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시작하는 말씀에 장애인단체 연합회장님께서 불편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는데요.

얼굴 표정만 보고는 누가 장애인인지, 누가 봉사자인지 알 수 없을정도로 다 함께 기쁜 얼굴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행사 주관 관계자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장애인 인식개선과 생활 환경 개선이 점차적으로 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도움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해 편견없이 바라봐 주길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분들에게는,

주저하지 말고 도움이 필요하신지 적극적으로 여쭤본 후에, 기꺼이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윳놀이 참여 단체에 참가상과, 3등 2등 1등상을 시상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기관 담당자 분들께서도 직접 경품권을 뽑는데에 손을 보태주셨습니다.

선물을 드리는 시간이다보니 모두들 웃으면서 참여하시는 모습에 제가 선물받은 것 처럼 뿌듯하더라고요.

서귀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님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는데요.

짧고 굵게, 내년에 조금더 건강해지기, 내년에 조금 더 예뻐지기로 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내가 어떤사람인지 보다 행복한 순간을 즐기고 있는 다 함께를 느낄 수 있었던 한마음축제 였습니다.

서로서로 다른점을 인정하고 함께 도우며 걸어나갈 수 있는 서로 배려하는 우리 서귀포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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