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갈만한 곳,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동네 '관평동' (안심반사경, 쏠라표지병, LED표지판)
대전 유성구 갈만한 곳,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동네
'관평동'
안녕하세요! 대전시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최근에 관평동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으로 설계해주는 사업에 선정되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동네로 변신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시에서 총 3군데(갈마노인복지관 인근, 우송대 동캠퍼스 인근, 관평동 일대)를 선정하였는데 관평동이 뽑히게 되어서 얼마 전 공사를 마무리하였더라고요. 어떤 것들이 새로 생겼는지 사진과 함께 설명해드릴게요.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도시생활공간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나 수단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평동 일대도 셉테드의 일환인 여러 시설이 설치되었는데요. 이렇게 안내판을 보시면 어디에 무엇이 설치되어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안심반사경입니다. 보통 이 거울은 자동차를 운전할 때 교차로나 커브길에서 다른 차의 통행을 확인하는 데에 많이 쓰이는데요. 여기에 있는 안심반사경은 내 뒤에 누군가가 따라오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세워졌습니다.
각각의 안심반사경은 서로 반대편을 비추고 있고, 제가 밤에도 확인해 본 결과 어두운 상황에서도 가로등 불빛 덕분에 거울이 잘 보였습니다.
동네 곳곳에는 방범용 CCTV도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사진을 찍다 보니 CCTV 카메라가 돌아간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방향을 비출 수 있나 봅니다.
CCTV 아래에는 위급 시 누를 수 있는 비상벨도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어두워지면 이렇게 불빛이 생겨서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대대적으로 생긴 이 불빛! 바로 쏠라표지병이라는 것인데요. 관평천으로 이어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인도 중간에 길게 설치가 되어서 보행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가로등 불빛과 더불어서 더욱 밝아져서 안전한 느낌이 들었고, 보행자들이 쏠라표지병이 박힌 중간을 피해서 걷다 보니 인도가 양방향으로 나누어져서 부딪힐 일이 적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쏠라표지병은 낮 동안은 태양열을 받아 에너지를 비축해두었다가 어두워지면 LED 불빛을 내는 시설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셉테드 시설물은 태양광 LED 위치안내판입니다. 이 안내판은 큰 도로보다 골목길 사이사이에 주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어두운 밤에 본인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특히나 신고할 일이 있을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관평동에 설치된 여러 가지 셉테드(CPTED) 시설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역시 낮에도 밤에도 살기 좋은 안전한 관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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