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일 전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의 호국 역사를 만나다, 강화전쟁박물관
호국정신과 역사가 살아있는 강화전쟁박물관
3월 22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국가의 안보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인데요.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강화의 호국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강화전쟁박물관에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건 어떠실까요?
강화에서 일어났던 전쟁을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이 전시 되어있는
‘강화전쟁박물관’을 소개합니다.
● 강화전쟁박물관 ●
강화, 역사의 고비 때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의 거점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이용시간 09:00~18:00 (매표마감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및 추석 당일
입장요금 무료
※ 4월부터 성인 900원 / 어린이&청소년&군인 600원
주차장 가능(장애인 주차장 포함)
📌 휠체어, 유모차가 가능한 무장애 길입니다.
사진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https://korean.visitkorea.or.kr/)
강화전쟁박물관이 위치한 강화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역사의 고비 때마다 국방상요충지 역할을 수행해
항쟁의 역사가 많은 곳이랍니다.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강화의 호국정신을 알리고
강화에서 일어났던 전쟁의 주제로
각종 전쟁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 및 보존·수집하기 위해
설립 된 전쟁박물관입니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에서 일어난
전쟁 유물 120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1층에 제1전시실, 제2전시실
2층에 제3전시실, 제4전시실로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 제1전시실 / 오) 제2전시실
제1전시실 (주제관)
건국부터 오늘날까지 외세의 침략에 맞서
겨레를 지켜온 강화의 호국 역사가 한눈에!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강화의 전쟁 역사가 담긴 영상과
돌화살촉, 돌도끼 등 각종 무기류를 볼 수 있습니다.
제2전시실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에 대항한 강화천도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강화의 전쟁 역사를 소개합니다.
강화중성의 건설 모습을 디오라마로 재현해,
몽골 장수와 고려 장수의 대결 모습을
실물 크기의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3전시실
제3전시실 (조선시대)
나라의 마지막 보루이자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던
조선시대 강화의 전쟁 역사를 소개합니다.
신미양요 당시 미해병대가 약탈했다가
2007년에 대여 형색으로 반환한 어재연 장군의
수자기 및 각종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4전시실
제4전시실 (근현대)
조선 말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강화의 근현대 전쟁 역사를 소개한 공간입니다.
초지진의 수비대가 운요호와 교전하는 모습이 담긴 디오라마와
의병 및 6·25전쟁에서 사용된 무기류,
조선 말에 개발된 최초의 방탄조끼 '면갑'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갑곶돈대 내에 위치한 강화전쟁박물관은
실내 전시관의 관람을 마치신 후
고즈넉하게 한바퀴 돌아보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갑곶돈대는 외적의 침입을 막고 위험에 대비할 목적으로
해안지역에 흙이나 돌로 쌓은 소규모 방어 시설물로
길고 높게 나있는 성벽을 따라 오르고 나면,
강화해협을 한 눈에 담으실 수도 있답니다.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
또한 천연기념물 제78호 강화 갑곶리 탱자나무를 비롯해
이섭정과 포대, 강화비석군까지 조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이섭정은 강화도를 포위하던 몽골과의
협상을 나누던 곳으로 총 2층으로 된 정자입니다.
그 밑으로 포대는 강화도가 겪은 항쟁의 흔적이 담긴 대포와,
금표, 삼충신을 기리는 삼충사적비 등
총 67기의 비석이 자리하는 강화비석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아픈 역사와 유적지가 많은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전쟁박물관
강화의 전쟁 역사를 시대별로 만나보시면서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강화해협을 지키기 위한 역사가 담긴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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