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9월입니다.

수영구 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작가 강연, 인문학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합니다.

그중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어린이실 전시>를 소개해 드릴게요.

수영구 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어린이실은 입체 그림책 등 다양한 책이 있는 공간인데요.

월~금요일 수영구 도서관이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지만, 어린이실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어린이실 앞에는 유모차를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수영구 도서관 어린이실, 9월 원화 전시는 <호랭떡집>이였어요.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으로 서현 작가의 작품인데요.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스토리와 교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옛날 옛적부터 떡을 좋아하던 호랭이가 떡집을 차리게 되었어요.

호랭 떡집의 첫 주문 전화~ 호랭이는 지옥의 염라의 집으로 떡을 배달해야 했어요.

떡을 배달 가던 중 요괴들이 나타나 소리칩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지옥 요괴들로부터 도망가느라 정신없는 호랭이.

결국 떡이 모두 없어지고 배달할 떡이 없는 호랭이는

자신이 떡인척하게 되는데요.

떡을 먹게 된 염라~

"호랭 살려~ 아프다 아파 너무 아파~"

펄쩍 뛰는 호랭이를 보니 떡을 먹은 요괴들 속이 부글부글~

요괴들은 먹은 떡을 뱉어 내어 떡 요괴가 되었습니다.

떡 요괴는 요괴들을 데리고 도망가게 되는데요.

"호랭이도 데리고 가자." 하면서 호랭이를 호랭떡집으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요괴들과 떡을 만들며 호랭떡집을 운영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영유아 도서로 인기 있는 책이에요.

어린이실에는 또 다른 전시도 있었습니다.

9월 북 큐레이션, 2024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9월 30일까지 도서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걸음~

남자와 여자를 서로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여 똑같은 참여 기회를 주고,

똑같은 권리와 의무, 자격을 누릴 수 있는

양성평등을 알려주는 책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남자가 울고 싶을 때>라는 책도 있어요.

남자에게도 눈물을 허하라! 남자는 평생 세 번 운다는 말을 들으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는 것을 강요받아온 남자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독서의 달 기념, 퀴즈 행사도 있습니다.

퀴즈의 정답을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을 통해 도서 3권을 주더라고요.

수영구 도서관에 가시면 참여해 보세요!

9월 독서의 달 행사 일정 사진 찍어 왔어요.

수영구민 독후감 공모전도 하고 있고요.

독서의 달 공연과 함께 청소년 대상 웹툰 교육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하반기 독서문화강좌 신청자도 모집하고 있고요.

수영구 도서관은 시간 등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에 불편을 겪는 직장인을 위해

직장 문고 서비스를 통한 단체 도서 대출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중 계속되고요. 수영구 소재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직장 및 단체에서는

가입 서류를 지참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됩니다.

1회 최대 50권, 30일간 대출 가능하다고 해요.

아 참! 수영구 도서관은 추석 연휴 9월 16일(월)~18일(수) 휴관합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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