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신메뉴 공주 알밤과 함께 달콤한 가을의 밤을 즐겨요~

공주 알밤으로 만든 신제품!

메가MGC커피

공주는 기후와 토질이 밤에게 알맞아 밤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당도가 높고 밤 특유의 고소한 맛이 진하며 영양가도 높습니다. 그래서, 공주알밤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제작 · 판매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MGC 메가커피와 협업하여 신제품을 출시하였다고 하여, 어떤 맛일까 궁금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전국의 많고 많은 메가커피 중 제가 찾아간 곳은 공주 산성시장 입구에 위치한 공주중동점입니다.

이곳 메가MGC커피 공주중동점 역시 매장 내 이용과 테이크아웃이 가능한데요. 저는 차분히 맛을 음미해 보기 위해,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공주 알밤을 활용한 아주 멋진 네이밍인 것 같습니다. 밤이 저녁을 의미하는 뜻으로 쓰일 수도 있고요, 공부 알밤을 의미하는 달콤한 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달콤한 공주 알밤을 넣은 음료를 마시며, 달콤한 가을의 밤을 보내라'는 의미로 홍보 문구를 만든 것 같아요.

저는 편리한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을 해 보았는데요.

공주 알밤을 활용한 신메뉴에는 밤밤 찰떡 프라페와 밤밤 크리미 슈페너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밤밤 찰떡 프라페가 4,100원, 밤밤 크리미 슈페너가 3,600원입니다.

저는 두 가지 맛 다 궁금해 각각 한 잔씩 주문해 보았어요.

매장 메뉴판 외에 컵홀더에도 '달콤한 가을의 밤'이라 적힌 신메뉴들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MGC 메가커피에서도 가을 신메뉴 홍보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음료 중 먼저 밤밤 찰떡 프라페를 마셔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비주얼상으로는 왠지 스무디 비슷하게 생겼네요. 공주알밤을 압축해 짠 시럽 위에 밝은 갈색의 프라페를 입힌 것 같습니다.

굵은 빨대를 이용해 한 모금 쑥 들이켜 마셨는데, 완전 달달합니다. 제 입맛에 완전 딱이에요~ 아직까지 낮 시간대는 3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인데, 얼음을 잘게잘게 갈아서 넣은 음료라 일단 시원해서 좋고요. 두 번째로는 네이밍처럼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먹다 보면 쫀뜩쫀뜩한 찰떡이 씹혀서 더 좋아요.

음료만 들어 있다면, 후르륵 마시고 끝났을 건데, 쫀뜩쫀뜩 찰떡을 씹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건 정말 달콤한 가을의 밤이란 네이밍답게, 공주 알밤을 사용해 달콤하게 잘 만든 음료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밤밤 크리미 슈페너 음료를 마셔 보았는데요. 제가 먼저 달달한 찰떡 프라페를 맛보다 보니, 상대적으로 달달한 맛이 덜한 것 같더라고요. 대신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공주 밤밤 크리미 슈페너는 찰떡 프라페와 동일하게, 공주 알밤 시럽 위에 커피와 슈페너를 올린 것 같습니다. 슈페너 특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크림이 커피 위에 올려져 있어, 마실 때마다 공주 알밤 특유의 고소한 맛과 풍성한 크림향이 적절히 혼합되어, 색다른 커피맛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이건 새로운 커피 맛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