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선사박물관’

​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선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대전선사박물관은 대전의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각 시대별 전시실로 상설전시가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매년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는데 현재는 ‘대전, 선사(先史)를 선사(膳賜)하다’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가 전시 중에 있습니다.

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대전선사박물관 입구에는 사방치기, 오징어 게임 등 추억의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 특별전 ‘선사인의 사냥’이 6월 30일까지 진행 예정으로 기간 내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대전선사박물관 1층에는 쉼터와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쉼터에는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와 탁자뿐만 아니라 책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

대전선사박물관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10시부터 19시까지이고, 동절기(11월~2월)는 10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명절 당일은 휴관일이니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전선사박물관 2층은 선사시대를 시대별로 나눈 4개의 전시실과, 체험 전시실, 그리고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구석기 문화관은 용호동, 구즉동, 가수원동 유적 등 대전의 구석기 유적에서 발견된 찍개, 밀개 등의 각종 구석기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인류의 진화과정 모형과 구석기시대 토양쐐기층 등을 통해 구석기 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굴 모형 속에서 ‘구석기인이 되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신석기 문화관은 둔산동 유적에서 확인된 빗살무늬토기 등의 유물과 움집 모형을 통해 신석기시대 대전의 문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움집 모형 안에서는 농경생활, 토기 제작, 석기 제작 둥 신석기시대에 일어난 중요한 변화상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청동기 문화관은 용산동, 상대동, 관저동, 복룡동 유적 등 대전의 청동기 유적지에서 발견된 비파형동검, 각종 마제 석기류, 다양한 무문토기들을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대전의 대표 유물인 농경문 청동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영상 코너가 마련되어 있으며, 대전에서 발견된 자운대 고인돌 모형 등을 통해 청동기시대 문화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네 번째 철기 문화관은 철기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대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용계동, 도안동, 판암동 등의 유적에서 발견된 각종 철기들과 사용 목적에 따라 형태가 다양해진 토기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이 시기부터 새롭게 등장한 부뚜막의 모형과 철기 제작의 체험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체험문화관에서는 대전선사박물관 어린이 특별전 ‘선사인의 사냥’이 열리고 있는데 동굴벽화와 암각화에 남아 있는 기록을 통해 선사시대 사냥의 기술과 도구의 변화를 살펴보고, '내가 만드는 동물 장식' 체험 활동을 통해 당시 등장했던 동물들의 모습과 생활에 대해 탐구해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마지막 공간인 기획전시실에서는 ‘대전, 선사(先史)를 선사(膳賜) 하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짧은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전시실에서 봤던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의 유물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은 대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선사박물관’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시대별 생활상과 유적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전과 기획전도 열리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방문해서 전시도 구경하고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박물관 뒤편 은구비 공원에는 야외 체험장도 있다고 하니 박물관도 구경하고 공원에서 피크닉까지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