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버드랜드에서 즐기는 시원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충남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일주일 간 운영한다고 해서

아이와 손잡고 다녀왔습니다.

안내문을 살펴보니 특별프로그램 구성은

등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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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캐기체험만 사전예약으로 인당 1만원, 부모님 프로그램 일부 1천원의 유료체험비용이 발생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체험이니 부담없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합니다.

성인이 3천원, 청소년 2천원, 초등학생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서산 주민인 경우에는 더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온가족 총출동해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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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매표를 하고 바로 전기버스를 탑승하러 갑니다.

이 버스를 타고 5분정도만 가면 버드랜드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장소로 갈수 있어요.

당연히 전기차 탑승도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르막길만 오르면 만날 수 있는 버드랜드 본관입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시원한 물놀이 소리가 들려서 먼저 가보았습니다.

버드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입장권만 있으면 무료로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규모가 엄청 큰 물놀이장은 아니지만 따로 유료요금 없이 입장권만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고 이용객이 많지 않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에어바운서로 안전하게 미끄럼틀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그늘막도 마련되어 있어서 물놀이 용품을 챙겨 간단히 물놀이 즐기러 나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버드랜드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참가하러 왔기 때문에

아쉽지만 물놀이장은 눈으로만 구경하고 바로 조류관찰 체험관으로 왔습니다.

버드랜드 동편 광장에 위치해있습니다.

많은 앵무새들이 이 곳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철장 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장밖으로도 앵무새들이 나와있어서

직접 만져보고 교감 할 수 있었습니다.

용감한 어른과 아이들은 직접 앵무새를 손위에 얹거나 어깨위에 얹어볼 수도 있었는데,

우리집에서는 아직 그만한 용기를 내볼 사람이 없어서 직접 만지지는 못하고 눈인사와 손인사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말하는 앵무새도 있어서 아이가 참 신기해했습니다.

철창 밖으로 나와있는 앵무새들은 모범 앵무새로 말을 잘 듣는 착한 앵무새들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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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조류관찰을 끝내고 시원하게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원태윤, 화니 마술사의 매직쇼는 버드랜드 철새전시관 1층 로비에서 열립니다.

아쉽게도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마술쇼가 없는 날이었는데요.

마술쇼는 주말 오후 2시에 이 곳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1천원의 유료체험이었던 새모양 나무피리 만들기를 하러 갔습니다.

실내 시원한 공간에서 체험을 진행하고 있어서 무더위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나비 모양을 고른 아이는 주어진 색연필로 열심히 채색을 합니다.

1천원이면 아주 가성비가 좋습니다.

어떤가요, 아주 화려하고 예쁘게 잘 채색되어 기념품으로 남았습니다 ^^

키링으로 고리까지 연결해서 잘 보관합니다.

왜냐면 또 다음 체험을 하러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프로그램 장소는 생태공예프로그램으로 4D영상관 2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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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부채 만들기, 캐릭터 투명 가방 만들기, 캐릭터 저금통 만들기, 동물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공예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고 모두 무료체험입니다.

제일 만들고 싶어했던 투명가방 만들기 입니다.

색연필로 색칠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준비된 스티커 등의 준비물로 자유롭게 꾸며봅니다.

투명 가방도 만들고 가방 안에 야무지게 챙겨온 것들이 한아름입니다.

저금통도 만들었는데요. 어른도 참여가 가능해서 저도 하나 만들고 아이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부채만들기도 하고 한 곳에 앉아서 정말 다양한 체험을 하다보니

엉덩이가 아플 정도로 오랜시간 체험을 했네요 ^^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마친 뒤, 철새전시관도 한바퀴 둘러봅니다.

서산 버드랜드에는 많은 철새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정말 알차게 전시관이 꾸며져 있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시시설들이 많아 아이들과 서산, 태안 여행 중 방문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딩을 연계한 동화학습과 귀여운 철새캐릭터 키우기 게임은 언제 오더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활동입니다.

시간에 맞추어 가이드분이 설명해주는 철새설명도 들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아이들도 집중하여 잘 듣습니다.

4D상영관에서는 '날아라 부르르'라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본래 유료체험인데 4D영상관 좌석의 고장으로 영상만 볼 수 있어 무료입장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 본 기억이 있는데 '날아라 부르르' 내용 자체가 재미있어서 한번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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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기 전 마지막 코스는 전통놀이 체험!

전기버스를 타고 내려가려는데 눈에 띄더라구요.

이런 재미를 그냥 지나칠 순 없죠.

매우 더운 날이었지만 버스를 기다려야 하니 남은 시간에 도전해봅니다.

모든 체험을 하고 나니 다섯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

물놀이나 4D영상체험관은 다음을 기약했는데도 말이죠.

여름방학에 부담없이 온가족이 손잡고 나들이 갈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 '버드랜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은 8월 4일까지지만 철새전시관 및 4D영상, 생태길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계속해서 진행중이니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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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버드랜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로 65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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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꽃숙이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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