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벌 적십자생태원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참가자 모집

#대전서구 #대전서구청 #노루벌


대전 서구에는 자랑하고 싶은

뛰어난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 많은데요.

가장 대표적인 곳은 갑천과 장태산자연휴양림,

그리고 노루벌적십자생태원입니다.

이 세 곳을 모두 품은 곳은 기성동인데요.

갑천누리길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는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노루벌 적십자생태원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참가자 모집

지난 3월 27일과 4월 17일 2회가 진행됐고요. 5월 22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버스 타고 떠나는 기성동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일원 도보여행 코스를 운영합니다. ​

'대전 걷고 싶은 길 12선'으로 선정된 갑천 누리길 1, 2코스와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을 대중교통인 대전시 외곽버스를 타고 가, 걸으며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참가자는 대전서남부터미널에서 21번 버스를 타고 흑석동 네거리에서 하차한 후 갑천을 따라 인근 갑천 상류의 마을길을 걸으며 구봉산과 노루벌 일원의 자연,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소개를 듣고 보게 됩니다.

프로그램 도보 코스

흑석네거리 버스정류장에서부터 갑천을 따라 걸으며 조평교와 물안리다리, 인도교 등을 건너며 갑천을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으로 보면서 걷게 되는데요.

흑석동 네거리 / 시민공유공간 거문들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프로그램은 (사)대전문화유산울림의 마을이야기 강사단이 인솔하며 약 6.5㎞ 거리의 노루벌적십자생태원 포함 기성동 일대를 걷는 도중에 만나는 마을의 자연, 기념물, 문화유산 등을 통해 역사와 인물, 숨겨진 이야기 등을 풀어냅니다.

매노교 / 흑석동 윤공제 비 앞에서

이곳에 살고 있거나 와 본 적이 있는 사람들도 무심코 지났던 기념비 하나, 다리 하나, 우체국, 심지어 구멍가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습니다.

물안리다리 앞에서 참가자들이 남긴 기념사진

흑석동에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이르는 기성동은 대전의 서남쪽 지역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전의 끄트머리에 있다 보니 충남 금산군과 논산시와 경계하고 있어요.

대둔산 줄기를 따라 안평산, 해태산, 조중봉, 장군봉, 명막산, 노루산, 밀암산(고무래봉) 등을 형성하고 있어서 4계절 내내 자연경관이 환상적입니다.

갑천 따라 걷는 길

지난 3월 27일 1차 프로그램 때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 두꺼운 옷을 입었었는데, 3주 후인 4월 17일 2차 프로그램 때는 햇볕이 제법 따가워 그늘이 반가웠습니다.

유채꽃 핀 마을길

도보길 코스에서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도 만나고 예쁜 전원주택, 뜻밖에 갤러리도 만납니다. 눈길을 끄는 다육과 블루베리 농장도 있어요.

노루벌에서 바라보는 구봉산 정상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가까워지면서 멀리 눈을 들어보면 구봉산 정상 구봉정과 능선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이 보입니다. 그곳 구봉정에서는 이곳 노루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겠죠?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앞 다리

노루벌2길에서 적십자길로 갑천을 건너는 다리에서는 이렇게 감성 돋는 사진도 찍어봅니다. 모두 여고생 시절로 돌아간 것 같죠?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는 생태원 조성에 대한 이야기, 생태원의 그야말로 생태 이야기를 듣고 갑천의 생물종과 노루벌의 자연에 대한 자료 전시관을 둘러보고 드디어 점심시간인데요.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의 점심시간

점심 도시락과 간식, 물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합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 소풍을 제외하고 김밥을 쌀 일이 없었는데, 소풍 가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김밥을 준비했다'라고 합니다.

흑석네거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해 시민공유공간 거문들을 소개하면서 인근 김밥 집에서 김밥을 살 시간이 있으니, 아침 일찍 도시락을 준비하기 번거롭다 생각되면 그냥 몸만 훌훌 참석해도 좋습니다.

저도 김밥 두 줄 샀어요. 김밥 집 사장님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듣은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갑천을 따라 노루산을 휘돌아 걸어 '노루벌'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되돌아옵니다.

3월 27일(왼쪽)과 4월 17일의 생태원 메타세쿼이아 숲

장태산자연휴양림보다도 먼저 심었다는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의 메타세쿼이아 숲은 3월과 4월, 불과 3주 만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초봄과 늦봄의 자연이 이렇게 다르답니다.

3차시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라는 5월 22일(수)입니다. 그때는 갑천과 그 주변 풍경이, 그리고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갑천이 휘감아 돌아가는 넓은 들판인 노루벌은 멸종 위기종인 미선나무, 3종류의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대전시에서 지방(국가) 정원으로 지정해 조성할 예정입니다.

갑천이 궁금하다면, 노루벌이 보고 싶다면, 기성동 일원의 역사와 환경, 문화가 궁금하다면, 무엇보다 걷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여해 보세요.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듣는 마을해설이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하천을 따라 걷는 길이 정말 예뻤어요. 동네에 대한 설명이 더욱 좋았습니다.

한적하고 예쁜 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힐링이 됐어요.

그동안 몰랐던 석을 공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작은 역사가 모여 큰 역사가 됐겠지요.

미답지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며, 웃음소리, 새소리, 물소리는 덤이고요.

프로그램 참가자 소감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교육기간

2024년 3월 ~ 11월( 3.27, 4.17(완료) , 5.22, 6.19, 7.17, 9.25, 10.16, 11.20. 10월 중 녹색체험여행 기간 1회)

교육시간

09:10 ~ 14:30 (서남부 터미널에서 출발 및 도착)

이동코스

서남부터미널~흑석네거리~물안리다리~

장평보~노루벌생태원~상보안~서남부터미널

교육대상

일반 시민 누구나

교육인원

매회 15명 내외

참 가 비

5,000원(버스 요금 개인 부담)

교육내용

대중교통과 도보로 갑천 누리길과 생태원에서 자연, 문화, 역사 등을 체험

준 비 물

야외 활동하기 편한 복장(운동화, 모자), 교통카드, 점심 도시락, 물 등

참가문의

노루벌적십자생태원 042-288-2153

대전문화유산울림

042-252-2238 010-9481-0037

신청방법

서구 통합예약시스템 – 체험/견학 -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 서구통합예약시스템 (5월 프로그램 예약) 바로 가기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조강숙 기자의 글을 더 볼 수 있습니다.


{"title":"노루벌 적십자생태원 ‘노루벌에는 노루가 살까?’ 참가자 모집","source":"https://blog.naver.com/first_seogu/223430986405","blogName":"대전광역시..","blogId":"first_seogu","domainIdOrBlogId":"first_seogu","logNo":223430986405,"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