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솥바위 정암루

의령군블로그기자단 박현숙

솥바위

좋은 기운이 가득한 솥바위는 신비한 전설을 품고 있는 의령여행 대표 추천코스이기도 합니다. 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KM 안에서 큰 부자가 태어난다는 전설로 실제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LG창업주 구인회 회장,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태어났습니다.

아름다운 배경에 더 돋보이는 솥바위를 보면서 전설과 같은 큰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까지는 아니지만 마음에 품은 작은 소원이 이루어지길 살짝 바래보기도 합니다.

솥바위는 한자로 정암으로 인근 지명을 보면 정암루, 정암철교 등 모두 솥바위에 근거한 이름이라 볼 수 있어요. 솥바위를 여러 차례 다녀갔는데 솥 정(鼎)의 의미를 알고 보니 더 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솥 정(鼎)은 고대 중국의 그릇의 일종으로 일반적으로 솥을 의미하고 세다리와 양쪽 귀를 달고 있는 삼족정의 형태라고 해요. 사실 솥모양 바위라는 말이 솟아오른 바위만 보고는 쉽게 연상할 수 없을 수도 있는데요. 한자의 의미를 알고 솥바위를 보니 물속 모습까지 그려지는 것 같더라고요.

정암루

정암철교와 솥바위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정암루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야가 탁트인 정암루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노란색의 정암철교도 인상적이고 좋은 기운을 가져다준다는 솥바위도 볼 수있어서 의령을 방문하면 꼭 오르게 되는 코스입니다.

1935년 지역의 유림과 유지들이 임진왜란 승첩지인 이곳에 누각을 지어 의로운 싸움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에 따라 정암루를 지었다고 합니다. 한국전쟁으로 수난을 겪고 1963년 군민의 성금으로 재건되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어요.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정암루는 많은 선비와 가객들이 찾아 학운을 논하던 곳이자 임진왜란 당시는 곽재우장군과 의병들의 승전지이기도 하다고 하니 그야말로 명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암철교

삼각형 모양을 연결한 트러스구조의 정암철교는 의령군과 함안군을 잇는 국가등록문화유산입니다. 2007년이후 차량통행이 완전 금지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는 다리가 되었어요. 노란색의 정암철교는 의령하면 떠오르는 금색과도 통하는 것 같아 친밀감과 안정감을 주기도 해요.

정암철교를 걸으면 솥바위와 남강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풍경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부자1번지 경남 의령여행 가볼만한 곳 솥바위와 함께 정암루도 둘러보고 정암철교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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