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지만 힙해! 서귀포 물놀이장⑤ 무사 건강을 바라며 소정방폭포에서 백중날 물맞이하러 미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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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 철든엄마 이시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이 여름에 꼭 방문해야 할 소정방폭포와 자구리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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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에 가기 위해 정방폭포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안쪽의 주차공간으로 이어진 올레길을 따라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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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가는길

정방폭포 주차장-> 올레길6코스 -> 소라의성 -> 소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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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샛길이나 올레길 진입로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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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정말 찌는 듯이 더운 날이었는데요.

함께 운동한 분들과 함께 더위를 날리기 위해 며칠 전부터 계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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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따라 쭉쭉 들어갑니다~~

뙤약볕이 따가운 날 여기까지 따라온 아이들은 '여기에 왜 오는 거예요?' 하는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할 수 있는 말 있지요?!

'따라와 보면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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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 바로 위 상류입니다.

조그만 다리가 있어서, 물 위에서 보는 서귀포 바다가 정말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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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내려가기 전 모습과 계단을 내려가서 아래에서 보는 모습이 정말 달라요.

소리부터도 제주도의 어느 폭포에 비길만한 아주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저는 폭포 앞으로 보이는 서귀포 바다의 풍경을 참 좋아한답니다.

주상절리와, 절벽, 그 위에 나무들, 푸르게 펼쳐진 바다와 하늘.

가슴이 탁 트이는 정말 멋진 풍경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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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카메라 화면에 한 번에 담기지 않을 만큼 높이도 압도적이고, 물줄기가 바로 얼굴까지 느껴지는 것이, 아주 생동감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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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의 꿈을 안고 저도 폭포 아래로 들어갔습니다 ~~!

떨어지는 물살에 마주 설 자신은 없고, 등으로 물을 맞았습니다.

경험해 본 마사지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꼽히는 시원함이었습니다!

'아~ 시원하다' 하다가 조금 있다가 '아이고 춥다' 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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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동호회 분들도 아이들과 물을 맞아 보았습니다.

오던 길에 '엄마 여기 왜가?' 하는 세 번의 물음에 시원하게 답해줬습니다^^

요 몇일 열감기로 고생했던 아이인데 물 맞고 나서는 '엄마 목이 안 아파. 신기해' 하는 소감을 들려주었습니다..

데려간 축구이모가 아주 감격하며 배꼽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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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멈출 수 없는 운동 동호회의 뜨거운 열정을 시원하게 식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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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에서 떨어지는 물 보면서

한여름에 가장 시원한 '폭포 멍' 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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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소정방폭포의 시간을 뒤로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바로 자구리 공원 담수욕장인데요.

위치가 가까워 젖은 옷 그냥 수건으로 훌훌 털고 이동해서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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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물도 정말 시원해서, 발만 담그고 있어도 더위가 꼼짝을 못 하는데요!

도심에서 가까운 곳이라서 아주 많은 분들께 한여름에 사랑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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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블로그에도 여러 차례 언급이 된 만큼, 아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물놀이 장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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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욕장과 바다가 바로 이어져 있어서, 찬물에서 더위 식히고, 바다에 들어가 스노클링도 바로 즐길 수 있고,

짠물을 싫어하는 분들은 담수욕장에, 바닷물의 생동감을 좋아하는 분들은 바닷물에,

일석이조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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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덕 아래 절벽으로 이어져 있어서 오후가 되면 담수욕장 바로 뒤쪽으로 그늘이 생기는데요.

그늘 아래 앉아서 시원한 용천수에 발 담그고 있으면

'여기가 무릉도원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더위는 이겼지만 햇볕은 이길 도리가 없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힘을 쓰셔야 합니다..

모자와 긴 바지 긴팔 옷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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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잔잔한 담수와 파도가 치는 바닷가를 동시에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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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걷다가도 만날 수 있는 자구리공원에서, 잠시 발 담그고 더위 식히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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