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논산시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발대식이 논산 시청 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33명의 서포터즈들이 선발되어 논산시의 시정시책 홍보 및 관광지를 소개하고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지역 소식을 수시로 취재하여 홍보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게 됩니다.

오늘부터 1년 동안 논산시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들은 공식적으로 논산시 홍보대사로서 임무를 부여받고 온라인 홍보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또 보람된 일이라 여기며 논산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백성현 논산시장님이 직접 서포터즈 한사람 한 사람에게 위촉장과 신분증을 전하고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응원해 주시고 점심 식사도 함께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대식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끝낸 후 첫 팸투어에 나섰습니다. 서포터즈 간의 상호 소통을 돕고 다양한 정보도 얻게 되는 팸투어는 서포터즈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답니다.

오늘 먼저 향한 곳은 상월면에 소재한 토마토 농장인 농업회사법인 팜팜의 스마트팜 농장을 견학 방문했습니다.

방역을 위해 비닐 외투를 입고 손 소독은 물론 신발 바닥까지 소독 물에 담갔다가 나와야 하는 방역에 철저함을 지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시골의 토마토 농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크기의 농장 규모에 먼저 놀랐습니다.

전체 면적은 약 1만여 평에 달하고 비닐하우스는 약 7,800여 평에 이른다고 합니다.

연간 생산량은 약 1,300톤에 이르고 전량 계약재배로 납품하고 있어 판로도 걱정이 없고 연 매출이 150억 원을 넘는다고 하니 농업으로 성공한 대형 농업회사법인이랍니다.

작은 모종을 심어 한 뿌리가 이렇게 크고 굵게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어 우리들에게 맛있는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해 주네요. 작은 생명력의 강인함이 느껴지며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농장의 큰 규모에도 놀랐지만 토마토의 줄기가 이렇게 크게 자라는 줄 몰랐습니다. 모종을 심어 이렇게 자라기 시작하면 12미터의 높이까지 자란답니다.

아직 본격적인 수확이 이루어지려면 한 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데 대략 60퍼센트 정도 익으면 수확하게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줄기가 벋어 나가는 대로 사람이 하나하나 줄에 매어 주어 12미터의 높이까지 자란답니다.

관리는 거의 모두 기계로 관리하는 스마트팜 이지만 500평에 1명씩의 관리자가 필요하답니다.

큰 공장을 견학하듯 관리자의 설명을 들으며 팜팜이 최신 설비가 구비되어 수분관리는 물론 냉방, 햇빛을 보강해 주는 발광다이오드 시설까지 갖추어 스마트 팜 구축이 영농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확한 토마토는 선별기를 거쳐 포장 단계로 가는데 무게에 따라 특등에서 6등까지 구분해서 박스에 담깁니다. 기계가 무게를 구분해서 자동으로 분류하는 작업이 신기합니다.

토마토 비닐하우스 내의 습도와 온도를 이곳에서 조절해 주는 기계입니다. 비닐하우스와는 꽤 멀리 떨어진 것 같은데 이곳에서 모든 걸 조절한답니다.

대부분의 기술은 네덜란드에서 도입한 것이라고 하네요.. 튤립 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는 자원 빈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농업 선진국으로 유럽에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부유한 나라로 우리가 배울 점이 많은 나라입니다.

토마토는 과일이 아니라 채소라고 하지요.. 이렇게 큰 채소 공장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토마토의 씨앗을 심어 모종을 만드는 하우스입니다. 직접 씨앗을 심고 모종을 가꾸어 토마토를 기르는 토마토 공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장 앞에 계룡산이 높이 솟아 있고 녹음이 우거지기 시작하는 산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스마트팜으로 영농 경쟁력을 높이고 젊은이들이 농업에 비전을 갖고 앞에 보이는 푸른 산처럼 희망에 찬 미래를 바라보며 농촌을 가꾸어 가는 젊은이들이 많이 와서 보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팜팜 농장에서 희망찬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다음 팸투어 목적지 '미스터 션샤인'드라마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가는 동안 창밖에는 아름답게 지어진 주택들이 주위의 나무들과 어울려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선샤인스튜디오는 논산시가 부지와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미스터 션샤인'드라마 제자사와 방송콘텐츠 제작사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촬영장을 조성한 국내 최초의 민관 합작 드라마 파크입니다.

운영시간 :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정기휴일:매주 수요일

입장요금 : 성인 10,000 원,

청소년 :8,000 원,

소인(초등학생):6,000 원,

경로 6,000 원

1900년대 초 서울의 모습을 재현한 거리가 실물과 똑같이 지어져 마치 시대를 거꾸로 온 듯한 신기한 모습에 빠져들었습니다.

당시의 한약방 모습인데 바람개비가 인상적이지요.. 아쉽게도 드라마를 보지 못해 이 바람개비의 의미를 알 수 없지만 누군가 방문했을 때 표시로 달아 놓았다고 들은 기억이 납니다.

한적한 거리의 모습이지만 드라마의 현실 속에서는 인파로 북적대는 거리이었을 것으로 상상합니다.

1960년대까지 서울 시내에서 운행했던 전차입니다. 당시의 시골에서는 서울에 와서 이 전차를 타려고 목돈 마련을 위해 계까지 만들어 서울 나드리를 했다 합니다.

관람객들은 옛날로 돌아간 듯 즐거워하며 추억을 남기기에 바쁘고 그 시대의 복장으로 걸어가는 숙녀의 뒷모습이 거리의 기와집과 어울리는 귀부인의 모습입니다.

한옥 기와집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하는 골목 풍경이 정겹게 여겨집니다. 한옥 기와지붕의 선들이 중국이나 일본의 기와집과는 달리 아담하게 뻗어내려오는 것이 우리나라 한옥 기와지붕의 특징이랍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실제 주인공인 황기환 선생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 그의 일생을 조명하고 활동했던 모습들이 기록으로 또는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논산시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 대원들이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입었던 복장으로 그 시대를 회상하며 함께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금년 1년 동안 논산시의 위촉을 받아 취재 활동 및 자료수집 등의 방법으로 각종 콘텐츠를 생산하고 시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게 됩니다.

오늘 출범한 논산시 제9기 소셜미디어 서포터즈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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