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도서관 4월 원화 전시 - 감기 걸린 물고기(~4월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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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올해 세웠던 계획을 재정비하고 다시 실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봄, 우리의 마음에도 생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면 유익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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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도서관은 제60회 도서관 주간 4월 12일부터 18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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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에는 곽재식 작가와의 만남이 있어요.

저서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를 중심으로 쓰레기의 과학과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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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전시

※ 도서관주간 독서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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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기대되는 전시는 4월 21일까지 하는 <감기 걸린 물고기> 원화 전시였습니다.

수영구 도서관 지하 1층 어린이실에서 전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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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듣는 순간부터 궁금했어요.

수영구 도서관 원화 전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봐도 좋은 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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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도서관 4월 북 큐레이션 그림책 아트 프린트 전시는

박효섭 작가의 감기 걸린 물고기 로

소문, 거짓말, 따돌림 등 소재는 무겁지만 그림에는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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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를 보면은요.

아귀의 거짓 소문에 휘둘리는 물고기떼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될 수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교훈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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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아귀는 "애들아~빨간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대~~"라고 소문을 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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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리면 열이 펄펄 나잖아. 그래서 물고기 색이 빨간 거야! 그런 것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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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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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떼에서 쫓겨나는 빨간 물고기들.

아귀는 빨간 물고기떼를 모두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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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부르지 않은 아귀는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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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노란 물고기도 감기에 걸렸대~ 그새 옮았다는구나~"라고 소문을 내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노란 콧물이 나오잖아. 그래서 노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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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감기 안 걸렸어. 우린 원래부터 노란색이었어. 콧물 같은 거 안 흘려." 말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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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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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겨난 노란 물고기떼도 아귀가 먹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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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는 또다시 "애들아~ 파란 물고기도 감기 걸렸대! 감기에 걸리면 으슬으슬 춥거든. 파랗게 질린 얼굴 좀 봐~"

소문을 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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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파란 물고기떼도 쫓겨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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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은 누가 내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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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검은 물고기떼와 회색 물고기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서로 싸우며 편이 나누어지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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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는 물고기 떼를 모두 먹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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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아귀는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요.

"에에~취~"

먹었던 물고기들이 모두 나오게 되어 만나면서 소문이 거짓임을 알게 되었어요.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회색, 검은색 물고기떼들은 힘을 모아 아귀를 쫓아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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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물고기는 소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잘 생각해 보면 이상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을 텐데...'

"누가 봤다더라~" "누구한테 들었다더라~" 진위에 대한 판단을 남에게 미루며 가볍게 전하는 말,

소문은 생각보다 자주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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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거짓 소문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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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도서관은 다양한 책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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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은 디테일부터 다르더라고요.

특히, 입체 책은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수영구 도서관!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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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수영구 도서관에서는1월부터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 오전 10시 50분까지 <영어 어린이 동화 구연>을 실시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11시 50분에는 <한글 동화 구연>을 해요.

수업 당일 현장(지하 1층 어린이문화교실)에서 선착순 신청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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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이와 함께 수영구 도서관에서 동화 구연도 보고!

원화 전시도 감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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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SNS 서포터즈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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