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면 박곡리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실마을은 박씨성씨 집성촌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을 입구 표지석이 세워진 곳에는 고운 색으로 마을 이름과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마을 담장에는 예쁜 장미가 반겨주었습니다.

담장 벽돌 모양에 따라 알록달록 한 색은 마을을 환하게 해 주었습니다.

꿈이 있는 꽃길 마을이라는 글귀를 보니 박곡1리 마을은 꽃이 피어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집안 담장에 핀 석류꽃과 복숭아 꽃이 잘 어울렸습니다.

활짝 핀 복사꽃에 호랑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생각이 들고,

어린시절 고향에서 놀던 생각이 떠 올랐습니다.

마을은 조용하고 주변 환경이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계단에도 다리 난간에도 예쁜 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작은 팔랑개비가 바람에 돌아가는 모습은 작품을 보는 듯 활력이 넘쳤습니다.

벽화는 사계절을 표현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는데요.

꽃이피고 맑은 물이 흐르는 봄, 여름의 풍경입니다.

공원 담장에는 낙엽이 있고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 풍경.

장독위에 흰 눈이 내린 겨울 경치도 그렸습니다.

박곡 1리 마을 벽화는 주민들이 함께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노력한 벽화입니다.

한적한 마을길을 걸으며

꽃처럼 아름다운 꿈도 키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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