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정동의 즐거운 '노촌어린이공원'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오정동의 즐거운 '노촌어린이공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니 어느새 가을도 다가왔음이 느껴집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9월까지 폭염이 지속되어 단풍 소식이 늦어지면서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10월 말이 넘어가니 이젠 거리 곳곳에도 서서히 가을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가을, 집 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가을 단풍을 즐기는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오늘은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노촌어린이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덕구 오정동에 있는 노촌어린이공원입니다. 공장과 상업시설이 있는 곳에 작은 쉼터처럼 자리 잡은 공원입니다.
공원 앞에는 대전 시민의 든든한 타슈 거치대와 타슈가 놓여있습니다. 요즘 타슈 덕분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아 타슈를 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많이 놓여있는 걸 보니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원 앞에는 공원에서 지켜야 하는 약속과 어린이놀이터 안전 수칙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곳은 노촌어린이공원으로 아이들의 놀이시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한편에는 노촌경로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맞은편에는 햇빛을 막아주는 파고라 형식의 그늘막과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여 경로당 문이 잠겨 있었지만, 경로당은 홀로 적적하신 어르신들의 좋은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집에서 혼자 있기보다 이곳에 나와 주변 어르신과 함께 어울려 밥도 먹고 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경로당 옆으로 공중화장실 안내도 되어 있는데 경로당 건물 옆면을 여러 가지 색깔로 알록달록 색을 입혀 산뜻한 느낌이 듭니다.
경로당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으로 따로 화장실이 되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나무 그늘 아래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경로당 앞에 있는 공원이라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동네 사람들이나 공원에 온 사람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간단히 스트레칭처럼 몸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좋습니다.
가을볕이 뜨거울 땐 이렇게 그늘이 있는 쉼터가 좋습니다. 이곳에 의자도 설치되어 있지만 딱딱한 의자 말고 푹신한 소파 같은 의자도 갖다 놓아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습니다.
그늘막이 있는 쉼터 앞에는 지압길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요즘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도 많이 하던데 지압길도 걸으며 건강을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나무가 있는 곳에 어김없이 있는 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해충유인살충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나 어르신들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공원 한가운데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미끄럼틀이 2종류로 나누어져 있는 놀이기구이며 바닥은 푹신한 모래가 깔려 있습니다.
이제 더위도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이 되니 바깥나들이로 가까운 공원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아도 좋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자연스러운 나무 그늘 아래 설치되어 있어 가을볕을 피해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노촌어린이공원은 특별한 것 없는 가까운 공원이지만 타슈를 탈 수 있는 거치대가 있고 아이들의 놀이기구도 설치되어 있으며 어른들 운동기구와 조용히 쉴 수 있는 파고라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로당 앞에 있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변의 나무가 서서히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갈 때 가까운 노촌어린이공원에서 단풍도 즐기고 여유로움도 함께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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