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놀이공간으로 어린이들의 꿈 키우는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사업’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 기자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시는 최근 오학 14호 어린이공원 준공과 함께 총 9개의 어린이공원에 대한 리모델링을 마쳤다. 어린이공원 리모델링은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 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것으로, 놀이터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어린이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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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참여단의 의견을 설계 과정에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실제로 원하는 놀이시설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오학 14호 어린이공원에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새롭게 설치되었다. 모래놀이, 조합놀이대, 숲속 짚라인, 줄 잡고 건너기, 바구니 그네, 트램펄린 등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몸의 중심과 밸런스를 잡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어린이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길러주는 동시에,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놀이 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음수대와 평상 및 운동기구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고려가 커 보인다. 바구니 그네는 기존의 그네보다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트램펄린 등 새로운 놀이시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설치된 듯싶었다. 소재가 나무라서 그런지 왠지 더 따뜻하고 친숙해 보였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우선시한 것 같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단순히 놀이터의 개보수를 넘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환경에서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며 자라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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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그리고 오학 14호 어린이공원에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 하나 더 있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전시 상황 등에서 상수도 사용이 불가능할 때 대비할 수 있는 식수 공급 시설로 비상시 식수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