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김소월 시를 읽으며 거니는 황령산 편백숲길
안녕하세요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입니다^^
한파가 지나가고 온화해진 날씨에
추위에 움츠리고 있던 몸을 움직여
남구의 황령산 숲길 정비사업으로 주민친화공간으로 바뀐
"김소월 시와 함께하는 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황령산 등산로 A~D코스 중
대연역에서 출발해서 B코스를 따라
남구도서관 -> 바람고개 -> 황령산 맨발숲길&김소월 시와 함께 하는 길까지 다녀왔습니다.
남구도서관 방면 대연역 2번 출구에서
황령산과 금련산 등산로 안내도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황령산 등산로 코스 안내
민간 등산앱 램블러
길치에 등산초보인 만큼 안내도를 찍어두고
민간 등산앱의 도움을 받아 산행기록도 남겨 보았습니다.
휴관 중인 남구도서관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건조한 날씨 속,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진화장비를 갖추고 산불감시원분께서 감시초소에서 산불감시 중!
주민 편의를 위한 에어건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황령산 등산로 B코스
초반 10분 좁은 오르막을 지나면
넓은 임도가 나타나서 걷기 수월했습니다.
황령산 임도변 동네체육시설
임도를 따라가며 중간중간 체육시설이 있어
산책하며 운동하는 주민분들을 많이 계셨습니다.
동천고개 뒤 갈림길
동천고개 뒤 갈림길에 다다르면 황령산 맨발 숲길이 곧입니다.
표지판의 바람고개 방향 임도를 따라가면 황령산 맨발 숲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령산 맨발 숲길
바람고개 너머 편백숲 산책로 아래로 중앙약수터 일대에
기존 숲길을 정비해 주민 안전을 위한 목재난간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세족장을 정비해 550m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해주셨어요.
큰 돌이 없고 잘 다져진 흙길의 시원함을 맨발로 느끼며
걸으니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람고개
황령산 편백숲은 2023년 산림청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민추천, 지방산림청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산림휴양형 명품숲 분야에
선정되었습니다.
공중화장실과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시원하게 쭉 뻗은 편백나무 밑 평상에 가만히 누워
휴식을 취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황령산 편백숲
다가올 봄 주말에는
길 옆 볏짚으로 덮힌 화단에서 피어날 봄을 기다리고 있는
진달래, 꽃무릇, 수선화 봄꽃들을 만나러
가족들과 김소월 시와 함께하는 길로 나들이 오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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