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항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에 자리한 조용하고 아담한 어촌 마을입니다.

삼포항은 대중가요 ‘삼포로 가는 길’의 배경으로 유명하며, 그 이름을 딴 노래비가 항구 진입로에 세워져 있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항구는 진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도보여행길인 ‘진해 70리 길’의 5구간에 속해 있으며 명동에서 괴정까지 약 3.4km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걸으며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삼포항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다시 찾았는데, 이번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삼포항은 마치 새로운 생명을 얻은 듯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방파제는 말끔하게 정비되었고, 항구 주변에는 아기자기한 예쁜 카페들이 자리 잡아 있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삼포항의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그중에는 가족 단위로 함께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출항을 기다리는 낚싯배들이 줄지어 있는 풍경도 삼포항의 활기찬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삼포항은 낚시 명소로도 손꼽히며 많은 낚시꾼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 눈에 들어오는 해양공원 솔라타워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삼포항에서 바라본 솔라타워는 마을의 한적한 풍경과 어우러져 자연과 현대의 조화를 느끼게 했습니다.

삼포항은 9m 높이의 등대를 자랑하며 야간에는 약 10km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 불빛을 볼 수 있습니다. 등대에는 ‘삼포항’이라는 이름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멀리서도 항구의 이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삼포항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며 삼포항을 찾는 이들에게 편리함을 선사합니다.

삼포항을 찾으면 단순한 여행이 아닌 추억과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장소였습니다.

삼포항은 이제 단순한 어촌 마을이 아닌 어촌 뉴딜 300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나 활기 넘치는 어항으로 변모했습니다.

삼포항을 방문해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어촌 마을의 매력과 진해의 자연을 한껏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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