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위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로망이 하나씩 있지 않나요?

하지만 영업중인 철도선로를 철도시설 승낙없이 출입하는 경우 굉장히 위험한 행동일뿐 아니라

철도안전법에 따라 과태료부과 대상이 되기에 절대절대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영천 서부동의 성내철길숲에서는 철로 출입도 가능하며 마음껏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 성내철길숲

▶︎ 위치 : 경북 영천시 성내동 224-2

▶ 오는방법 : '새마을구판장(경북 영천시 구터2길 3-10)' 검색해서 오신 후 주차하고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 운영시간 24시간

▶︎ 입장료 무료

이곳은 22년 동대구와 영천을 잇는 대구선 본선전철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폐철도로 몇년간 방치되어 흉물스러운 공간이었는데요.

이 공간이 도시숲으로 조성하는 공모에 선정되어 폐철도 유휴부지중 성내동 일원에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는 길이 180m, 면적 3244㎡ 도시숲이 조성되었답니다.

새마을구판장을 기준으로 영천여자고등학교 방향으로 약 250m길이는 폐철로와 역사문화탐방로가 있으며,

금호강방향으로는 조성된 성내철길숲이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성내철길숲은 장기간 철길로 인한 주민들의 보행단절과 소음과 같은 생활의 불편했던 환경을 개선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재탄생한 숲으로 주민들의 또다른 힐링장소가 되어줄텐데요.

철길 '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길을따라 소나무, 은목서, 이팝나무, 나무수국, 맥문동, 억새등

교목 14종 184주, 관목 9종 1,470주, 초화류 5종 5,930본으로 다양한 나무,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어 월마다 달라질 모습들이 기대됩니다.

제가 방문했던 때에는 수국보다 늦게 개화하는 나무수국과 함께 이름모를 붉은색의 꽃까지 이쁘게 만개해있어

성내철길숲은 더 화려하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180m남짓 도시숲이지만 평상부터 파고라, 흔들벤치까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

주민들의 휴식에 초점을 많이 맞추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도시숲의 끝에는 팔각정자인 금호강전망대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전망대에 달린 '철마루'현판은 지난 6월 5일 진행했던 성내철길숲 준공식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그리 높진 않지만 꽤나 탁트인 시야에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바로 앞에 기차선로가 보여서 영천역의 기차시간을 미리체크하고 가신다면 이렇게 기차사진도 남길 수 있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천 서부동의 성내철길숲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양한 나무들이 있고, 철길도 아직 보존하고 있어 사진찍기 좋은 장소였답니다.

성내철길숲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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