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에서 만난 가을 풍경 즐겨봐요!

신천으로 가을 풍경을 보러 나가봤어요

도시철도 3호선으로 대봉교역에 내려

희망교 하류 징검다리를 건너갔어요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11월 중순까지도 춥지 않았네요

가을을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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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에서 새들과 물고기도 구경하고요

아이들과 놀러 와도 공부할 게

많은 자연학습장이에요

어른들도 징검다리를 건너다 말고

새 사진을 찍거나 물고기를

구경하시고 계셨어요~

신천에는 운동하는 분들도 많고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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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동로 쪽에는 피라칸다 열매가

붉게 익어서 마치 꽃처럼 보여요

가을에도 많은 꽃이 피어있어

신기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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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기구가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산책하며 걷는 분들이 제일 많으시네요

친구를 만나서 한자리에서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건

건강에 안 좋은 듯해요

같이 걸을만한 산책 코스가 있다면

좀 걷다가 차를 마시러 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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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장미가 있던 길에

흙길이 새로 생겼네요

맨발 걷기도 좋고요~

군데군데 장미가 남아 있어서 신기했어요

장미터널에도 붉은 장미가 반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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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곳이에요

물레방아와 버드나무가 있는 곳이에요

봄이면 노란 창포가 자라는 곳이기도 하지요

벤치에 앉아 물레방아와 파란 하늘,

단풍나무를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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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도 가을의 햇빛과

여유를 즐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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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비와 함께 가을을 즐겨봐요

단풍과 낙엽이 많이 쌓여 있는데요

신천만큼 사계절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도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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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대봉교에서 중동교까지

신천동로 쪽 길을 계속 걸었어요

이렇게 걸어갔다가 돌아오면

만보쯤은 걷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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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들이 가득 피어 있는데요

이것은 황화코스모스였어요

수달이 살고 있는 신천은

대구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하고

휴식 공간이기도 합니다

신천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산책하며 삶의 여유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11월이 깊어가며 날씨가 급격히 떨어지네요

이제는 목도리나 마스크, 장갑을 준비해서

운동에 나서야겠어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신천 산책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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