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악산 고인돌바위, 초가을 운악산에 숨겨진 절경 고인돌바위 탐방기
이런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운악산에 숨겨진 명소가 궁금하신 분
♧ 정상보다 아름다운 명소를 찾고 계신분
운악산에 방문하는 사람 10명중 9명은
모르는 운악산의 숨은 비경 고인돌바위
사진.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
수도권 주민들에게 있어 운악산은 산행을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봐야할 등산 명문코스로서 악천후가 드리워지지 않는 이상 등산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는 가평의 유일한 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운악산 정상을 목표로 산행을 시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상과는 조금 동떨어진 운악산의 숨은 명소를 하나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이름마저도 생소하게 다가오는 '고인돌바위'가 바로 그곳인데요, 운악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능선에 자리한 이 고인돌바위는 그 위치가 비범하기 짝이없고, 바위의 생김새 역시 너무나도 특이해서 미륵바위만큼이나 구경할만 가치를 지닌 운악산의 자연경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정표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에 장소의 신비로움이 더해지는 운악산의 고인돌바위. 가평의 자연경관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장소가 금일 포스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부터 고인돌바위로 가는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악산의 숨은 명소 고인돌바위 안내(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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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바위 위치(자세한 사항은 본문참조) |
고인돌바위 방문시 주의사항 |
기타 추가정보 |
현등사에서 시작되는 운악산 등산로를 따라 절고개(갈림길)까지 이동한 뒤 정상방향 반대편 방향으로 15분정도 이동하면 됩니다. |
고인돌바위로 향하는 길 옆으로 수십미터 높이의 수직 바위절벽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절벽 가까이로 절대 이동하지 마시길 바랍니다(매우위험) |
운악산 공영주차장을 기준으로 고인돌바위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코스요약 : 주차장~출렁다리~현등사~절고개~고인돌바위) |
※참고로 운악산 정상보다 고인돌바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훨씬 더 아름답고 웅장합니다(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방문에 참고만해주시길 바랍니다.) |
고인돌바위에 방문하려면 현등사코스를 이용
해야하며 절고개까지는 일반코스와 동일합니다.
등산로가 대부분 바위산이라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하고 방문해주세요.
운악산에 오른 사람들 10명 중 9명은 고인돌바위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정상으로 향하는 주요능선에서 벗어나 있으면서 이곳의 존재를 알리는 이정표조차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주요능선이 아니라고 해서 정식 등산로를 벗어난 위험구간을 의미하지 않으며, 자세한 안내는 아래의 내용과 사진을 참고바랍니다.) 즉, 고인돌바위는 운악산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곳을 방문하시려면 운악산 망경대코스 대신 현등사에서 시작되는 코스를 따라 주요갈림길인 절고개까지 올라가셔야 합니다. 현등사코스는 운악산 정상으로 향하는 최단코스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코스 초반부에는 사진과 같이 크고 작은 바위무더기가 쌓여있어 길이 험한 편이니 반드시 등산화를 신고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운악산 정상에서는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마운틴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고인돌바위로 가는 길목의 전망대
추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벽 가까이로 다가가는 위험한 행동은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흔히 산이름에 악(岳)이 들어가면 악소리가 날정도로 힘들다고 하는데, 운악산은 거기에 딱 들어맞는 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위무더기로 가득했던 등산로는 절고개에 가까워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게 되는데요, 어찌저찌 절고개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면 잠시 이곳에서 숨을 고르신 뒤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절고개에 세워져있는 이정표에는 표시되어 있지않지만 고인돌바위는 갈림길 왼편 아기봉방향으로 200m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평탄한 능선을 따라 이동하면 되기에 등산난이도는 앞서 걸어올라온 코스에 비하면 매우 쉬운 편입니다. 또한 고인돌바위로 가는 길목에는 운악산의 전경을 파노라마뷰로 감상할 수 있는 탁트인 공간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는 운악산 정상에서도 볼 수 없는 절경으로서 가평의 자연경관이 얼마나 장엄하고 훌륭한지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단, 해당 장소는 바위절벽으로서 부주의시 실족의 위험이 상당하므로 절벽 가까이로 이동하는 위험한 행위는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때마침 흔히 볼 수 없는 아침운해까지 펼쳐지고 있어 발걸음을 떼기 힘들었던 고인돌바위 가는 길목의 전망대. 여러분들도 운악산에 방문하신다면 해당 장소를 꼭 경유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바위가 위치하고 있는 장소와 더불어
생김새까지 특이하게 다가오는 고인돌바위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이라 더욱 재미있게 다가오는 고인돌바위
온전히 자연에 의해 형성되었을 테지만, 고인돌바위는 그 모습이 정말 신비롭다는 표현만으로 부족할정도로 특이하게 다가왔습니다. 일단 산봉우리 정상부에 이렇게 거대한 바위덩어리가 풍화 또는 침식되지 않은채 남아있는 것이 놀라웠는데요, 바위의 크기가 정말 형언할 수 없이 큰데 사진으로는 현장감이 담기지 않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수십배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인돌바위는 정말 '고인돌'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래에 기둥처럼 놓여있는 두개의 바위가 커다란 지붕돌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지니고 있고 두 바위사이에는 틈이 벌어져있어 내부에서 외부의 전망을 바라볼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장소의 특이성이 한 두개가 아니라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고인돌바위, 무엇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앞서 둘러본 절벽전망대에 버금갈 정도였는데요. 곧 있으면 가을산행 겸 운악산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것으로 보이는데, 운악산 정상보다 멋진 풍경과 특이한 자연물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 고인돌바위도 꼭 함께 둘러보시길 바라며 이상 고인돌바위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장소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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