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명절의 풍속 체험과 행운을 함께 빌어볼 수 있는 '2025 정월대보름제'

출처 : 유성문화원

한 해의 첫 보름이자 보름달이 뜨는 날인 음력 1월 15일에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많은데요. 2025년 첫 보름은 2월 12일이 첫 보름입니다. 유성구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진행하는 유성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유성문화원에서 정월대보름제 행사를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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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대전 유성문화원 주차장에서 10시 10분~10시 20분까지 유성풍물연합회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유성풍물연합회 풍물단원들이 올 한 해의 좋은 기운을 담아 모두가 즐기면서 하나 될 수 있도록 장을 열어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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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월대보름제

풍물놀이와 전통민속문화 시연 행사는 주차장에서 진행되고 그 외 행사들은 1, 2층 내부에서 부스행사를 진행합니다. 야외에서 부스행사를 하면 날씨에 따라 제약이 있는데 실내에서 진행한다고 하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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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다목적실에서는 한 해의 소원을 기원하는 청사초롱 체험, 병풍 만들기를 비롯해서 각종 전통놀이, 풍물체험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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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월대보름에는 쥐불놀이를 많이 하는데요. 쥐불놀이를 보면서 불이 날까 노심초사 했다면 LED 쥐불놀이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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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에는 부럼깨기와 귀밝이술, 오곡밥먹기 등을 하면서 한해 무사태평을 비는데요. 부럼깨기는 '부럼'이라고 하는 호두, 잣, 밤, 땅콩, 은행등을 깨물면서 무사태평과 부스럼(종기)가 나지 않게 빌어보는 풍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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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귀밝이술은 따끈하게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는건데요. 귀가 밝아지는 것은 물론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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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은 정월 대보름 전날 저녁 미리 지어서 아홉가지 나물과 함께 보름 명절의 음식으로 삼아왔는데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있답니다. 우리 선조들은 여러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그 해의 운이 좋기를 비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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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전시실에서는 귀밝이술, 소원쓰기, 오곡밥을찾아라, 떡메치기, 떡누르기(시식코너)를 진행하는데요. 시민과 함께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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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한번씩 해보았던 놀이인데 요즘은 해볼곳이 잘 없어서 아쉬웠는데요. 정월대보름은 농경을 기본으로 했던 우리 세시풍속에서 설날만큼 비중이 큰 명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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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유성문화원에서 지금은 많이 사라진 정월대보름 명절의 풍속도 체험해보시고 한해의 행운도 함께 빌어보는 행사에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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