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가득한 의성 주말 나들이 산책길 명소, 조문국사적지

안녕하세요! 의성군 블로그기자단 박현숙입니다.+_+

차분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봄기운 가득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의성 조문국사적지를 다녀왔어요.

의성여행 가볼만한 곳 조문국사적지는 계절의 구분이 명확한 편인데요. 갈색으로 뒤덮였던 겨울이 지나 초록으로 변하고 있는 사적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4월에 찾은 조문국사적지에는 지금 한창인 봄꽃 중 하나인 복숭아꽃 복사꽃을 볼 수 있어요~ 화사한 연분홍으로 봄을 알리고 있답니다.

사적지 인근으로는 분홍·노랑 여러 봄꽃들이 피어 봄을 알리고, 아래쪽 잔디 부분을 보니 작은 보라꽃이 많이도 피었습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겨울의 기운이 가득했는데 어느새 봄 풍경으로 물들었어요.

의성명소에 왔으니 인증샷도 찍어두어야겠죠.^_^ 탁 트인 풍경을 배경으로 의성과 조문국을 상징하는 마늘과 금동관 조형물 앞에서 찰칵 사진도 찍어봅니다.📷

조문국사적지는 봄이라고는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 기분 좋은 봄바람을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의성 대표 명소인데요. 사계절 이곳을 부담 없이 오가곤 했는데 역시 봄·가을이 걷기 좋고 풍경도 예쁜 거 같아요.👍🏻

사적지 중간에는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알록달록 조형물이 있어요. 굽다리접시를 형상화한 조형물로 의성양식 토기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 굽다리접시는 의성에서 낙동강까지 분포했다고 합니다.

5~6월에 빛을 발할 작약도 잘 심어져 있어서 이른 여름 또 한 번 다녀가야지 생각하며 어린 작약의 폭풍성장도 기대해 봅니다.+_+ 작약이 만개하면 또 다른 조문국사적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죠.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의 대리리·학미리·탑리리 일대 조문국사적지에서는 경상북도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된 ‘의성 금성산 고분군' 200여 기도 만날 수 있어요~ 고분군 중에 삼한시대의 부족국가였던 조문국의 경덕왕릉으로 추정되는 무덤도 볼 수 있다는 사실🖐🏻

크고 작은 고분 사이로 걷기 좋도록 산책로가 잘 나있고 간간이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부담 없이 걷고 쉬어갈 수 있답니다.

오롯이 자연 그 자체를 품고 있는 의성 가볼만한 곳 조문국사적지에서 의성의 역사도 살펴보고 여유 있게 산책하며 봄기운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