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피크닉 하기 좋은 울주선바위공원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특히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 자연이 어우러진 장소를 많이 찾게 됩니다. 산과 계곡, 숲과 바다 등 말입니다.
도심 속 빌딩 숲에서는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고스란히 느껴지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 산이 있고 숲이 있는 곳에 이르면 바람도 한결 시원하고 숲이 만들어준 그늘에만 있어도 크게 덥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울주 선바위공원은 도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울창한 숲과 무엇보다도 기암괴석인 선바위가 우뚝 서 있어 진귀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여름이 되면 녹음이 가장 짙어지는 계절인 만큼 숲의 울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선바위공원 곳곳에는 쉼터와 벤치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피크닉 명소로도 알려져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주차하기 편한데요. 선바위공원 입구에 넓은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선바위 공원 이용수칙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아끼는 마음으로 이용해 주면 좋겠습니다.
선바위공원에는 숲체험원도 조성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 오거나 피크닉을 즐기기 좋답니다.
요즘 유아숲 체험원 등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곳 역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숲 체험 시설입니다.
풀밭에는 자연 속 곤충의 모형을 본떠 만든 조형물이 숨어 있답니다.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죠.
여름철에는 그늘에 있는 해먹에만 누워 있어도 참 좋은데요. 자연 그늘 아래에서 잠시 쉬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잘 되어 있답니다.
심지어 짚라인까지 있어 아이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면 아주 인기가 좋겠더군요.
선바위공원에는 사계절정원도 있습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조금씩 더 공원이 아름다워지고 시설 또한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루드베키아를 비롯해 여름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산책 나온 사람들,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풍경입니다.
넓은 공중화장실은 공원 이용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강가 쪽으로 바라보니 한가롭게 노니는 백로도 보이고 나리꽃도 피어있습니다.
태화강에는 수달도 살고 있는지 수달 사진이 이곳에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천연기념물 수달이 살기 좋은 곳이라니 뿌듯하고 환경 또한 많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바위공원에는 자전거길이 지나가는 코스라 라이딩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쉬어가기에 좋은 장소가 바로 선바위공원이라지요.
넓은 잔디밭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곳에 서면 선바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강가에 우뚝 선 기암괴석 선바위도 초록으로 가득한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산과 숲이 온통 푸르러서 선바위는 물론 강물까지도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근사합니다.
선바위가 바라보이는 곳에는 선바위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해 두었습니다. 높이가 33m라고 하니 정말 거대한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입니다. 요즘은 울산에도 명소가 무척 많지만 옛날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명소가 그리 많지 않던 시절에 선바위는 인기 데이트 장소이자 나들이 명소였답니다. 아마도 선바위에 관한 옛 추억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바위공원은 선바위를 중심으로 주변 시설들이 잘 되어 있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 편입니다. 또한 식물과 계절 꽃을 심어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공원이 가진 특별함일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바람만 쐬지 말고 자연 속에서 머무는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여름철이니 만큼 모기기피제 같은 것 피크닉 가실 때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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