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강에 좋은 맨발걷기, 선바위 숲 황토 맨발길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이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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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맨발걷기의 좋은 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울산 곳곳에 맨발걷기 명소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구영리에 위치한 선바위 숲 황토맨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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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황토 숲길 입구에는 이용 전 안내사항과 황토의 효능과 맨발걷기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황토의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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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파 차단

• 항균, 방충,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 원적외선 방추(부인병 예방)

• 관절염, 근육통 등 통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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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 한 숟가락에는 2억 마리의 좋은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고 합니다.

맨발걷기도 그냥 할 때보다 비온 후 촉촉한 땅을 밟으면 효과가 3배, 겨울철 차가운 땅을 밟으면 10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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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장마 시즌에 비온 후 다음날 가보시면 너무 좋겠죠? 저도 얼마 전 비온 후 해가 뜨자마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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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숲 황토맨발길은 구영리에 위치한 태화강 생태관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7월까지 생태관이 휴관 중이라 일단 주차는 이곳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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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에 주차 후 왼쪽에 보면 바로 세족대가 보이는데요. 이쪽 데크 따라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선바위 숲 황토맨발길이 보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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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맨발로 걸어갈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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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앞쪽에 흙먼지 털이기도 있으니 걷고 돌아온 후에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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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숲 황토 맨발 숲길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산을 타는 거라 해충기피제도 있어요. 올라가기 전 뿌리고 올라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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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는 처음 해보는데 맨발로 흙을 밟으니 생각보다 차가우면서 발 그대로 땅이 닿으니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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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진짜 산길을 황톳길로 만들어서 좀 더 거친 느낌이 많았습니다. 길은 흰 줄로 연결되어 있어 이거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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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오르막길이라 처음에는 살짝 힘들었는데 금방 평평한 평지처럼 편하게 걸을 수 있었고, 나무들이 많아 대부분 길이 그늘져있어서 여름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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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이렇게 운동기구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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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이렇게 진흙탕이 군데군데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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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을 담가서 진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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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스타일의 진흙이 있으니 다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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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질퍽하고 끈적해서 꼭 넘어질 것만 같으니 항상 조심해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진흙탕을 직접 느껴보기 위해서는 바지는 긴 거보다 짧은 걸 입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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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있습니다. 진흙이 발에 그대로 묻은 상태로 다시 내려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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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족장은 생태관에 위치해있어 저는 신발도 그대로 벗은 상태로 걸어와서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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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은 오른쪽 신발장에 넣고 발을 씻어주면 되는데 비누 없이 물로만 씻어주셔야 해요.

물이 엄청 시원해서 걷고 와서 씻는 거 자체가 힐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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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이긴 했지만 힘들지 않을 정도의 오르막길에 15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맨발걷기 하기에 딱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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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올라갈 수 있지만 처음 해보는 분들은 운동기구가 있는 진흙탕까지만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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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진흙탕에 발을 온전히 담그고 느낄 수 있어서 아이들과 와도 좋은 경험이 될 거 같더라고요.

건강에도 좋은 맨발걷기, 선바위 숲뿐 아니라 울산 다양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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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도에 표시가 되지 않아 태화강 생태관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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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