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충남여행지 부여박물관 소개해요!

이번 가을은 부여로 떠나야 하는 이유가 가득합니다.

9월 29일까지 펼쳐지는 2024국가유산미디어아트 부여 축제와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제 70회 백제문화제가 있어 기대되는데요.

부여의 알찬 가을 축제를 만나기 전 먼저 둘러보면 좋은 곳으로 국립부여박물관을 소개합니다.

현재 어린이 박물관은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 임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어린이 박물관 재개관 예정일은 24년 12월12일 입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의 정기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0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종료시간 30분전 입장 마감이 됩니다.

부여의 고대문화와 선사이야기를 전시 중인 제 1전시실에서는 충청남도 청동기시대부터 마한까지 유물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송국리 지역은 마한 문화가 형성된 곳 인데요.

논산 모촌리 유적 출토 유물도 전시되어 있는데 약 4세기경 백제의 중앙 세력의 힘을 알 수 있는 출토 유물 입니다.

너무나 정교하고 쓰임에 맞는 모양을 하고 있어서 한참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제 2전시실은 백제금동대향로의 실물을 볼 수 있고 사비백제의 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요.

"사비 천도와 왕경 문화 " "능산리 사찰과 백제 금동 대향로" "돌과 나무에 새겨진 백제 문화 " 3가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강의 일종인 "호자"와 부여 능산리 사지 석조 사리 감 "국보"도 전시 중 인데요.

사비 관북리 유적으로 왕경 문화를 짐작 할 수 있는 연못시설과 건물터를 비롯한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백제금동대향로를 실물로 보고 나니 아름다움과 찬란함에 정말 넋을 놓을 정도 였는데요.

귀중한 유물은 1993년 공사 현장 진흙 속에서 발견 되었는데 섬유 조각에 감싸져 있어 오랜 진공 상태로 보관되어 있어 완벽하게 보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불교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제 3전시실 입니다.

"금동관음보살입상"과 "마애불과 서산마애삼존불"의 유명한 불상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백제의 정교하고 화려한 공예기술을 볼 수 있는 연꽃무늬 기와와 각종 은꽃모양 관 꾸미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제 4전시실에서는 기증 유물을 볼 수 있고 사람의 시체를 넣어 묻는 토기인 "독널"과 마한과 백제 지역에서만 출토 되는 "이중단지"와 백제 "세팔토기"도 전시중 입니다.

가을을 정취가 한껏 내려 앉은 국립부여박물관의 모습인데요. 무료 주차장을 이용 후 도보로 5분정도만 이동하시면 되고 석조 야외전시장 앞 정자에 앉아 부여의 가을도 함께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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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5

○ 관람 : 월요일 정기 휴무 / 화요일~일요일 09시 18시

○ 촬영일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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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임보름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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